최 부총리는 "이날 논의된 전략은 올해 하반기 시행될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발효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과 관련해서는 "미국·일본을 포함한 인태지역 국가들과 함께 우리의 공급망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IPEF 공급망 협정을 전략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물꼬가 트이면서 자유여행을 계획 중인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MZ세대 상당수가 향후 1년 간 최소 2번의 여행을 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예년 대비 더 많은 금액을 여행에 지출함은 물론, 휴가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일상 소비를 절약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여행 프로그램인...
정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활용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는 등 신통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3일 석탄회관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제3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IPEF 공급망 협정 활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를 열고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그간 최초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일관계 정상화,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처럼 많은 결실을 맺어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대표)’ 정책이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열린 만찬에는...
캐나다 정부는 러시아 잠수함이 대서양, 북극, 태평양에 걸쳐 광범위하게 탐사하고 중국이 빠르게 수중 함대를 확장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억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잠수함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앵거스 탑시 왕립 해군사령관은 2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HD현대는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엄중한 안보 환경을 고려할 때 지금은 어느 때보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본은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과 관련해서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견해를 견지했다.
또...
미국은 비(非)핵 역량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군사 역량을 활용해 한국을 방어하고, 전략 자산을 정기적으로 전개한다. 나아가 미국의 동맹을 겨냥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런 공격은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북러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 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데...
CNN은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 1년도 되지 않아 미·일·필리핀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에 대해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두 회담 모두 미국의 인도-태평양 안보 전략에서 일본의 중요성과 동맹국과 파트너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주변에는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도 있고...
대만해협, 한국에 사활적 무역경로중국의 대만 침공가능성 경시 안돼대응 방안 갖춰 돌발사태 주시해야
지난달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발언 핵심은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준비를 완료할 것이며 이를 위해 2차 세계대전 이후 보지 못한 규모로 군사력을 확충하고 있다는 것이다....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최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2027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발 일방적 뉴스에 불과하다고 매도하는 이들도 없지 않으니 베이징 당국의 근래 언행을 훑어봐도 좋겠다. 더 심각한 징후가 줄줄이 감지된다. 대만에서 괜히 ‘전쟁세 도입’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니다.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방한 의원단은 "한미동맹이 북한의 위협을 굳건히 억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동맹으로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이 지난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번에 한국에 찾은 미 하원 의회 의원은 아미 베라 CSGK...
컨설팅업체 RTG그룹 아시아 지부의 안젤리토 페레즈 탄 주니어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명품들은 미래 성장을 위해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략을 재고하고 있다”며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동은 장기적으로 큰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진들은 중국 말고도 아시아에 더 많은 곳이 있다는 점에서 총괄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이들은 더는 계란을 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2번 공급망 필라, 캠프데이비드에서 합의된 한미일 공급망 조기경보(EWS) 협력, 나아가 G7+ 차원의 공동 대응 등 다자대응플랫폼이 실제로 활용됐다면 중국에 분명하고도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었다.
공급망 압박에 공동대응플랫폼 활용을
리투아니아, 대만 등 최근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강압을 경험한 국가들은 거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탈세계화와 팬데믹, 군사 분쟁을 거치면서 각국 정부는 공급망의 안정성, 회복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 재편과 관련하여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공급망 관리...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업무 협의차 방한한 바거 차관은 조 장관과 접견에서 동북아 정세, 인도·태평양 전략, 우크라이나 전쟁,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불법적인 러시아-북한 간 군사 협력에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에 견해를 같이했다....
외교부는 11일 이 대사 임명 배경으로 "우리나라는 작년 말 호주와 약 3조1468억 원(24억 달러) 규모의 장갑차 수출 계약이 체결돼 관련 업무 종료 후 후임자를 임명한 것"이라며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상 매우 중요한 안보 파트너로 국방부 장관 출신의 중량감 있는 인물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전임인 김완중 주호주대사가 지난해 12월로...
경쟁을 원하지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한 뒤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맞서고 있으며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태평양에서 인도, 호주, 일본, 한국, 도서국 등 동맹과 파트너십을 재활성화했다. 나는 미국의 최첨단 기술이 중국의 무기에 사용될 수 없도록 확실히 했다"고도 강조했다.
중국·북한 해커 공격 지속적으로 발생 구글, 일본에 올해까지 1000억 엔 투자하기로 지난해 4월 일본 내 첫 데이터센터 설립
구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사이버 방어 거점을 일본 도쿄에 설립했다. 중국과 북한 해커들의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구글은 일본을 주축으로 사이버 방어력을 끌어올리고 관련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7일 일본...
이날 포티넷은 ID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버 보안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안관제(SecOps) 설문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인도 등 11개국 총 550명을 대상으로 10월~11월 진행됐다.
조사 결과,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은 ‘피싱’과 ‘랜섬웨어’였다. 50% 이상의 기업이 이를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