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10일 “이른 시일 내에 평양에서 뵀으면 좋겠다”며 “문 대통령께서 통일의 새 장을 여는 주역이 되셔서 후세에 길이 남을 자취를 세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특사는 이날 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많은 문제에 대해
◆ 한국, 세계은행 평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올해 4위
기업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인지를 따지는 세계은행(WB·월드뱅크)의 2015년 기업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습니다. 세계은행이 28일(한국시간) 발표한 2015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189개국 중 한국이 4위를 차지했습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조만간 남북 당국간 회담과 적십자 본회담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의 질의에 "남북 합의에 따라, 아직 결정은 안 됐지만 이산가족 상봉 이후 당국 간 회담이 이뤄지고, 적십자 본회담 등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산가족 상봉도) 보다 정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5자회동을 통해 여야 지도부를 향해 노동개혁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중안 처리 등을 당부했다.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력이 정치적 다툼으로 변질됐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날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한 5자회
이틀째 이산상봉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1일 이틀째 이산상봉을 이어간다. 북한 언론은 관련 소식을 최대한 짧게 보도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20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된 소식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와 뜨거운 동포애에 의해 마련된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은 온 겨레와 세계의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0일 “민간교류와 이산상봉이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지속한다면 당국교류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민화협 해외협의회 특강에서 “8·25 합의 중 이산가족과 민간교류는 이행이 잘 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남은 것이 당국회담인데 아직 큰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통일부는 18일 금강산 소재 이산가족면회소 등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내달 20~26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 시설 점검단의 지난 16~17일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북
최윤희 합참의장은 11일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비정상사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비정상사태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안 했는데 10월 10일 전후에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시 어떤 방침이 정해진 것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비정상사태가 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적십자 회담에 앞서 남북 당국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장관급 이상이 마주 앉는 당국회담에서 얽히고설킨 남북관계 현안을 풀어가야 적십자 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 적십자 본회담 이산상봉 이후 개최될 듯
=정부 당국자는 9일 적십자 본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상식적으로
◆ 돌고래호 실종자 밤샘 수색…추가 발견 없어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6일 밤과 7일 새벽에 걸쳐 이어졌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없었습니다. 7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28척과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2척, 지자체 어업지도선 1척, 민간 어선 40척 등 76
청와대는 27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추석을 즈음한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논의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후속조치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특히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당면 과제로 협의했다”고
10월 말에서 11월초 사이에 열릴 것으로 예고된 남북 2차 고위급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와 생사 전면 확인 등의 문제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전날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 ‘특단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나 전면적 생사
◇서울고법 "이석기 내란선동 인정…내란음모는 불인정"
서울고법이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의 내란선동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11일 오후 열린 이석기 의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석기 의원에게
정부가 11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오는 19일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북한에 전격 제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우리 측은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한 측에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통지문에서 고위급 접촉 날짜와 장소로 이달 1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을 제시하며 북측이 편리한 날짜가 있다면 제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언급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관련 논의를 위해 빠르면 이번주 내에 북한에 남북 적십자 추가 실무접촉 등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정부의 제의는 키리졸브 연습이 끝나는 6일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빨리 제의한다고 북한이 빨리 호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키리졸브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5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2차 상봉단 남측가족 357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되는 작별상봉에서 북측 가족과 88명과 마지막으로 만난 뒤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됐다.
상봉단은 이날 오후 1시께 금강산을 출발해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또다시 기약없는 이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처음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대해 보도했다. 그동안 북한 매체는 이산가족 상봉이 열린 첫날에 행사를 보도한 적이 없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이산가족 상봉 1차 행사 소식을 전했다.
중앙통신은 "지난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다"며 "우리 측 가족, 친척들은 남녘의 혈육들에게 김정은
남북이 3년4개월만에 시행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그려왔던 혈육을 만나 그동안의 그리움을 눈물로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이산가족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상봉의 정례화 추진이 제기되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1차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 등 140명은 20일 금강산호텔에서 북측의 가족 178명과 재회했다.
북측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