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상법 개정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증권사들이 잇따라 집중투표제를 도입했다. 다만 일부 증권사가 집중투표제 도입과 동시에 '이사의 수'를 줄이면서 제도 도입 취지를 무력화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정관 변경을 통해 기존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있다. 집중투표제란 2인 이상의 이
DB손보서 행동주의 후보 찬성…표 대결 영향력 확대시차임기제·자사주 안건에 제동…주주권 기준 강화고려아연 분쟁서 견제 선택…캐스팅보트 부각
국민연금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의결권 행사를 대폭 강화하는 분위기다. 상법 개정 취지에 어긋나는 안건에는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일부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에는 힘을 실어주면서 주총 표 대결의 핵심 변수로 떠올
개정 상법 시행을 앞둔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제도 변화,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행동주의 소액주주 활동 확대 등이 겹치며 ‘전략적 대치’ 국면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2025년 정기주총을 기점으로 주주제안이 확대되고 기업의 방어적 대응이 강화됐으며, 경영권 분쟁도 구조화되는 흐름이 확인된 만큼 올해는 주주와 기업 간 상호작용
상장한 지 1개월 밖에 안된 컴투스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하는 경영권 안전 장치를 마련하려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이사의 수를 축소하는 한편 이사 해임 요건을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그것이다.
정관 변경안이 주총에서 통과되려면 출석주주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의 3분의 1 이상
대신증권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현행 12명인 이사 정원을 9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배주주 지분이 취약해 간헐적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설이 불거지는 대신증권이고 보면 이를 차단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관 변경은 ▲출석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의 3분의 1 이상의 ‘특별결의’ 요건을 갖추도록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