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본과 3학년 졸업 시점을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학칙 변경, 임상 실습 단축, 국가고시 일정 조정 등으로 인한 특혜 논란과 의학교육 질 저하 우려 등 진통은 지속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5일 대규모 의대 유급생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
증원 기조 유지 속 의대생 복귀 마지노선 임박지역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 등 공공의료 확충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1년 넘게 장기화된 의료계 갈등으로 꼬인 의과대학 교육현장이 정상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의대생 복귀 문제와 공공의료 확충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은 지난해
복귀 마감 시한 앞두고 李 대행 서한“대학 결원만큼 편입학 지원할 것”
의대생 유급 및 제적 시한을 앞두고 정부가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으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교육부는 제적으로 인한 결원은 편입학으로 보충할 방침이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에 미복귀자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
4월 30일 유급시한 만료...수업 참여율 30% 밑돌아대학, 트리플링 대책 마련…학기 말 유급 최종 확정
전국 대다수 의과대학의 유급 시한 만료에도 상당수 의대생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아 집단 유급사태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의대생 수업 참여율은 26% 수준에 그치며 유급 시한까지도 여전히 복귀한 학생의 수가 미미하다.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히
교육위 진선미 의원, 전국 의대생 출석 현황 발표"교육부 가이드라인, 의대생 복귀에 실효성 없어"
의대생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수업 출석율이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에게 돌아오기만 하면 유급시키지 않겠다며 복귀를 유도했으나 의대생 전체 재학생의 대부분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올해 한시적으로 의대생 유급을 막기 위해 전공·학년별로 다양하게 수업을 운영하는 '다학기제' 등을 추진하도록 대학에 안내했다. 의정 갈등 장기화 여파로 의대생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올해 1학기 학사일정 차질 및 학습 결손 보충을 위한 조처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성적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 I(Incomplete, 미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의 근거가 없다는 의료계를 향해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고 법원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행위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방지 대책으로 국시 연기도 검토할 뜻을 비췄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긴급 합동 백브리핑에서 “법원에는 자료제출 등 성실히 답했다
의대 37곳, 유급 방지 대책 제출13~17일 중 법원 판단 나올 듯
교육부가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연기해달라는 일부 대학들의 건의에 대해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의대 증원 관련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이번 주를 ‘고비’라고 언급하며 각 대학이 제출한 유급 방지책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정
수업거부로 휴강 중인 의대 40곳 중 16곳이 수업 재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내에는 전국 의과대학 전체가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국 40개 의과대학 수업운영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경북대·전북대, 오늘 의대 수업 재개…다른 학교들도비대면 수업 진행에 교육부 "위급시 온라인 수업 좋아"
일부 대학들이 의과대학 수업을 8일부터 재개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뒤늦게 관련 현황 파악에 나섰다.
8일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기준 40개 의대 학사일정 등 수업재개 현황을 파악하고 있냐는 기자들의
전날까지 유효 휴학계 5446건·의대생 29%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오는 14일 ‘분수령’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공식적으로 대화를 제안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집단유급’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중재 자리를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