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일병의 외삼촌윤 씨는 현장 검증 후 밝혀진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윤 씨는 사고 당시 A 일병과 함께 길을 걷고 있던 병사들의 증언을 전하며 “원래 사격하는 시간에는 경계병이 그 길을 지나지 못하도록 막아줘야 하는데 경계병을 보지 못했다더라”라면서 “경계병을 봤다는 병사들 역시 ‘서로 인사만하고 지나갔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사망한 4월 6일부터 이 사실이 처음 알려진 7월 30일까지 4달 동안 '윤일병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의사인 윤일병 매형과 변호사인 윤일병 외삼촌이 하나하나 파헤치며 결국 '윤일병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며 "그렇지 않았으면 '윤일병 사건'은 쥐도 새도 모르게 덮어졌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떠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