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중징계 사태를 둘러싼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설과도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메시지는 윤 대통령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텔레그램에서 주고받은 것으로,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 있던 권 대행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화면이 사진 기자에 포착되면서 공개됐다.
공개된 화면에...
이 대표 거취의 이면에는 윤심(尹心)이 작동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밝힌 입장 외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고 적었다. ‘겉은 번지르르하나 속은 변변치 않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양두구육...
지난 8일 이 대표에 대한 중징계 결정으로 당내 극심한 혼란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민의힘이 다양한 차기 지도체계 시나리오 중에서도 '직무대행체제'로 의견을 모으면서 일각에서는 '윤심'(尹心)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의 회동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해석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윤...
것은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이 아니라 ‘이익을 보고서 파는 일’, 토사구팽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앞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전격 사퇴하면서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 윤 대통령의 ‘손절’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또 월성 원전 방문이 '윤심 잡기' 아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전혀 상관 없고 예정된 행보였다"고 선을 그었다.
정무적 상황 탓 법안 얘기 못 해…李도 뜻 동의할 듯
이 대표의 관심과 여당 의원들의 노력에도 이날 현장에선 고준위 방폐법에 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법안 추진 여부와 관련해 "들은 것이 없다"며 "조용히 서로...
정부가 재정이 투입되는 직접일자리 공급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일자리 공급 주체를 공공에서 민간으로 전환하겠단 것으로, 노인일자리도 예외가 아니다. 대신 윤석열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기조에 맞춰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취·창업 지원을 활성화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반면 이 대표는 "만남 여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양측이 온도차를 보였다.
윤리위 징계 결정을 앞두고 '윤심'(尹心)에 더 가까이 가려는 이 대표와 당내 현안과 거리두기를 하려는 대통령실의 입장 차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출국한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히는 차기 당권 경쟁이 시동을 걸면서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과 이심(이준석 대표의 의중)이 어디로 향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린다.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에는 크게 세 그룹이 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들, 안철수 의원, 이준석 현 대표의 재도전 등이다.
13일...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명심’과 ‘윤심’이 다시 맞붙는 ‘대선 2차선’이 아니냐고 혀를 내두를 정도다.
26일 인천 계양을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지역을 위한 사람이 필요하다’로 귀결됐다. 누가 계양 발전을 이끌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윤형선은 25년 산 지역 주민...이번엔 좀 됐으면”
오후 1시 40분경 인천 계양 병방시장에 들어가는...
국민의힘은 이번 6ㆍ1 지방선거에서 ‘윤심(尹心)’을 등에 업고 지방 권력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여당을 만들어달라”며 윤석열 대통령 지역 발전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17개 광역단체장 중 9곳 이상을 차지해 승리하겠다는 목표인 만큼 접전지역인 경기, 충남 표심 잡기부터 들어간 것이다. 당 지도부는 선거 이틀째인...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가 ‘윤심(尹心)’과 ‘이심(李心)’이 맞붙는 대선 2라운드가 되기를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효과와 이재명 효과가 충돌하면서 혼전이 빚어지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다.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8~9일 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윤심(尹心)’이 작용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저는 (윤 당선인이) 중립이었다고 생각한다. 추를 기울게 한 것은 민심이었다”며 “그래서 민심의 무서움을 받들고 더 낮고 치열하게 시민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고 일축했다.
경선 결과 발표 후 윤 당선인과 소통했느냐는 물음에는 “아직 연락을 못 드렸다”며 “유승민 후보와도 연결해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김 의원의 선출은 이른바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이라며 "유 전 의원이 처음부터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고 분석했다.
유 전 의원은 대선 경선 패배 후 은퇴까지 고심했던 터라 정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애초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 도전을 마지막으로 삼을 만큼 총력을 기울였으나 초선의 김 의원에게...
정계에서는 '윤심(心)'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경선 결과가 '당심'의 향방에 달려있다고 본다. 유 전 의원이 정치 경력이나 인지도에서 우위에 있지만, 당원들 사이에서는 김 의원은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반국민 대상 여론에서는 유 전 의원이 비교우위에 있지만 당심은...
이 전 대표는 19일 국회 오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심의 대변자냐, 명심의 대변자냐 다투고 있을 때, 저 이정미는 오로지 민심의 대변자로 경쟁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대표는 '외로움 없는 돌봄 혁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중앙정부 복지재정을 지방정부로 완전히 이양토록 하고, 지자체별 통합...
국민의힘은 14일 강원도지사 후보로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추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선후보 TV토론에 도움을 준 황 전 앵커를 공천하고, 김진태 전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한 것이다.
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남은 강원지사 후보로 황상무 후보를 단수추천했다”고 밝혔다.
우선 황 후보 공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의 경쟁자로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이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윤심 논란이 불거졌다. 원희룡 기획위원장에게는 '독이 든 성배'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자리를 맡겨 생존테스트라는 과제를 안겼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이 같은 행보를 정치적으로 해석해선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당선인 측 한 관계자는 "선거에 출마하는...
홍 의원은 또 ‘대통령 당선자 팔이’라며 ‘윤심’을 앞세운 김 전 최고위원도 겨냥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중흥을 이끌 수장을 선출하는 경선이 이렇게 전개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대구 시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만 바라보고 묵묵히 갑니다만 상식 밖의 씁쓸한 일만 생긴다”고 토로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유 변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