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적성면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효과 묘사탄이 터져 장병 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후 3시20분께 해당 부대 K9 자주포 비사격 훈련 중 일어났다. 훈련은 실탄 없이 포신 끝에 손가락 크기의 묘사탄을 설치해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폭발로 장병들은 팔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헬
국산 '천마 미사일'의 정비가 무자격 외주업체에 맡겨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마'의 정비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 각종 비위를 저지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유압기기 업체 K사 대표 김모(50)씨와 전무 노모(61)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육군의 지대공 미사일 '천마'의 장비 일부 정비를 무자격 영세업체가 담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전 방위사업청 공무원이 군수업체에 취직해 로비를 벌인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5일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수사를 통해 '천마'의 정비계약을 불법 하도급하고 용역 원가를 부풀린 혐의로 군수업체 A사 대표 김모씨(49)를 불구속 입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