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일정상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장에서 중도에 빠져나온 정상들이 그리스와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메시지를 연달아 남겼다.
13일 오전 7시 30분경(현지시간) 회의장을 나온 슬로베니아의 미로 체라르 총리는 회의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가지 이슈가 남았다”면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암시했다.
체라르 총리에 이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긴급회의 원탁회의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발언 도중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알렉시스 치파라스 그리스 총리, 그리고 이탈리아 총리 마리오 렌치.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0원 오른 109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7.3원 상승한 달러당 1097.0원에 출발했다.
이는 유럽의 ‘문제아’ 그리스 우려 완화에 엔·달러 환율이 119엔대로 올라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동조화 현상을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유로존과 그리스 새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