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기준 주택연금 신규 가입 8253건지난해 가입자 수와 비슷한 수준 유지할 듯평균 월지급금 146만 원…비수도권은 절반"고령층 생활 수단…제도 설계 정교화해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후 공백을 메워줄 ‘주택연금’이 안전망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에 묶인 자산을 소득으로 전환해 공적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정
'집은 자녀에 상속' 인식 여전…가입 확대 걸림돌"인식 개선, 월 지급금 현실화 병행돼야"세제 지원도 미흡…"이자 공제 한도 확대 필요"
공적연금과 함께 고령층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주택연금제도가 시행 1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외면받고 있다. '집은 자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인식과 낮은 월지급금, 수도권·비수도권 간 집값 격차,
농어촌 등 지방 20% 불과⋯월평균 지급액 서울 225만 원, 지방 83만 원주택 가격 양극화 사각지대, 12억 초과 주택 형평성 논란 해소해야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생활자금 안전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제도적 수혜’는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가격 양극화에 따른 지방 거주 고령층 소외 현상과 공적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공시가
주택연금 17년간 12만4000명에 12조5000억 원 지급가입요건 완화·총 대출한도 확대 등 지원범위 확대'평생월급' 인식 전환과 가입요건 등 저변확대 추진
#서울시 성동구에서 공시가격 10억 원의 주택을 보유하던 A 씨는 과거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서 주택연금 가입대상을 공시가격 9억 원 이하로 제한해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작년 10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된다. 총 대출한도 상한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자의 월 지급금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2일부터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에게 이와 같은 변경 사항을 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주금공은 주택가격을 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될 경우 10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가격을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올리고 △총대출한도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총대출한도는 가입자가 100세까지 받게 될 월지급금 등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값을 말한다.
현재 공사법 시행령은 입법예
-가입자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담보설정 방식 변경할 수 있어-신탁방식으로 전환해도 동일한 월지급금 수령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가입자 본인이 희망하면 언제든지 주택연금 담보설정 방식을 저당권방식에서 신탁방식으로, 신탁방식에서 저당권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노년층이 거주하고 있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주택보증·주택연금 등 공사 상품 이용 고객 가운데 올해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등의 이재민에 대해 공사 상품별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주금공은 보금자리론·적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조기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
본인 또는 직계존·비속 거주 주택에 산불 피해를
2월부터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하는 이들의 월 지급금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월 1일 주택연금 신규신청자부터 월 지급금이 조정된다고 13일 밝혔다.
주금공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라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여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연금 사각지대’인 고령층이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추가 노후소득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주택연금 가입을 확대할 정책적 유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를 모두 부양하는 이중부양 세대 중 하나인 60대는 공·사적연금제도의 미성숙으로 대표적인 노후소득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으로, 주택연금이 추가 노후소득 마련의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이 내년 취약계층의 성장과 재기를 지원하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최 사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주거·금융·디지털 환경 변화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공사의 역
집 담보로 노후 생활비 보장월 지급액 불만에 지난해 3826건 이탈 “재가입시 연금 앞자리 달라져”3년간 가입 제한 불이익 감수
최근 집값 상승에 따른 주택연금 해지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 속도에 비해 가격 대비 월 지급액이 낮다고 판단해 주택연금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주택연금은 자가에 살면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3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 수령액을 조정ㆍ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상률은 평균 1.5%다. 지난해 말 발표된 기대수명은 크게 늘지 않았으나, 이자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평균 월 수령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주금공은 통계청의 기대수명과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등 주택연금 주요 변수를 재산정한 결과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 농지연금 가입건수가 18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연금 신규 가입건수가 6월 30일 기준 1893건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목표(3000건) 대비 63.1%, 전년(1466건) 대비 29.1% 증가한 수치로 누적 가입건수도 1만3000건을 넘어섰
부동산 시장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집을 계속 갖고 있자니 집값이 떨어질 것 같고, 자녀에게 물려주자니 세금도 만만치 않다. 이에 집을 팔거나 담보로 맡겨 매달 연금을 받는 상품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 월수령액 많은 ‘연금형 희망나눔’·배우자 사망까지 지급 ‘주택연금’
2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주택연금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단독주택·연립주택 등에 대한 가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6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주택연금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2018 주택금융세미나’에서 이같은 의견들이 제
올해 1분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분기별 집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보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1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주택연금에 3927명이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238
내년 2월 1일부터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의 월지급금이 조정된다. 주택가격 상승률 등 주요 변수를 반영해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이 조정되는 것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주요변수 변경안에 대한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월지급금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주택가격 상승률, 생존율, 장기금리 등 주요 변수는 외부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는 ‘내집연금 3종 세트’가 지난달 25일 출시된 이후 1개월간 주택연금 상담 및 신청 수가 크게 늘었다.
25일 금융융위원회에 따르면 내집연금 3종 세트 출시 이후 하루 평균 가입 상담 건수가 하루 평균 364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 해 평균 상담건수(63건)의 6배 수준이다.
주택연금이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다음달 25일부터 출시되는 '내집연금 3종세트'를 이용하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집을 구입한 주택보유자의 경우 대출금을 일시 상환하고도 매월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3억원 주택을 구입할 때 1억5000만원 주담대를 장기 이용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인 '주택연금 연계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고 만 60세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