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국방기술품질원과 손잡고 원전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방산 품질관리 경험을 원전 산업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22일 경주 본사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품질경영체계 고도화 및 품질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원전과 K-방산의 품질보증 노하우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과 밀양송전탑 사태 등 각종 민원에 선제 대응키 위해 장관 직속의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19일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실에 따르면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가진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가 장관 직속으로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최근 밀양송전탑 사태 등과 같은 사회
정부가 국내 원전 운영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월 발표한 ‘원전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의 신뢰성, 정비의 충실성, 품질관리 적절성 등을 골자로 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역량있는 국제 전문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20일
앞으로 원전 계획예방정비의 주요 점검항목과 정비 기간이 대폭 확대된다. 또 발전소별 구매 기능을 폐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구매 전담 조직을 신설, 부품 구매를 종합 관리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그동안 각종 품질서류 위조사건, 납품비리, 잦은 고장정지 등의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으로 ‘원전산업 종합 혁신방안’을 8일 발표했다.
이는 원전의 전반적인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해외 수출 중인 국내 원전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자 직접 UAE 출장길에 오른다. 국내 원전에 대한 불신을 없애 앞으로 추가 원전 수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UAE 브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후 첫 해외출장이다. 조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U
‘정부도, 한국수력원자력도 몰랐다.’
지난 10년간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된 부품들이 위조된 품질검증서를 통해 납품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지식경제부도,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한수원도 해당 사실을 10년이 지나서야 파악함으로써 허술한 원전 품질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경부와 한수원은 5일 정부과천 청사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