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상업용 대형 원전인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최종 결정되면서 건설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원전 해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약 500조 원에 달하는 세계 시장 진출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원전 해체 승인안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3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콘크리트 타설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20일 신한울3·4호기 건설 현장에서 신한울3호기의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처음으로 타설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향후 원자력발전소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과 내부 공사의 시작을 의미한다.
신한울3·4호기는 2023년 6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초로 미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최신 규제를 고려한 도장재 인증시험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2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및 KCC, 삼화페인트공업, 카보라인코리아 등 도장재 공급사 3곳과 '원전 방호도장재 인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미국 NRC 최신 방호도장 규제 지침 개정 사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계획예방정비를 시행 중인 경북 경주시 월성 원전 2호기에서 올해 두 차례 미량의 중수가 누설돼 정비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에서 "지난 1월 24일 증기발생기 수위전송기 연결 어댑터의 핀홀(작은 구멍)에서 13.13㎏의 중수 누설이 확인됐다"며 "지난달 16∼17일에도 정지냉각계통 열교환기 전단
러시아도 방사성 낙진 희생자 될 수도 체르노빌 사태로 수십 만 이주해야 원전, 전쟁 한복판 있으면 혼란 극대화 러시아군 전통적인 선 지키지 않고 행동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침공이 역사적으로 선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쟁과 함께 오는 모든 명백한 위험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핵 재해가 끔찍할 정도로 과소평가됐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오염수 저장 용량의 91% 채워스가 “적절한 시기에 정부가 책임지고 처분 결정”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0주년을 맞아 취임 후 처음으로 원전 인근 마을을 찾았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양은 124만 t을 넘었다.
7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다핵종 제거설비(ALPS) 등으로 거른 오염수와 스트론튬을 제거한
원자력규제위원회의 13일 지진 데이터 질문에 대답 못해지난해 7월 고장...이후 지진 데이터 수집 못한 것으로 드러나위원회, 수리 안 한 이유 등 경위보고서 제출 지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설치된 지진계 2대가 고장 난 것을 알고도 내버려 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고의적인 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23일 NHK방송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
한국 원자력발전 기술의 결정체인 '신고리 3·4호기'가 준공식을 열고 세계에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원전의 참조발전소이자, 한국의 신형원전 APR1400을 적용한 최초 발전소인 신고리 3·4호기 준공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21번째 원전 보유국으로 만들어줬던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가 2017년 6월 18일 0시 영구정지했다.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 40년간 1560억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 한국 원전 역사의 시작점이 멈춘 것. 그러나 고리 1호기는 영구정지로 끝을 맺은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원전 해체 산업의 미래를
계획 예방정비로 가동을 멈춘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에서 정비하던 작업자가 부상을 입었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 10분께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원자로 구조물 인양기구가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양기구를 점검하던 한전KPS 직원 1명의 새끼손가락이 부품에 끼면서 절단돼 인근
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방침을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6일 보도했다.
후케타 도요시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진행 상황을 둘러본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다시 정화하는 절차 없이 희석을 거쳐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면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것을 용인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3호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월성 3호기 원전은 작년 10월 18일 원자로건물 내 냉각재(중수) 누설로 가동이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원인은 냉각재의 누설을 막는 프리즈플러그의 부속품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속품이 부정확하게 결합해 밀봉력이 서서
원전 재난 영화인 ‘판도라’에서 원전 책임자가 “원전 내부의 밸브는 3만 개, 배관 길이는 170㎞라서 40년이 지나면 모든 부식을 파악할 수 없다”고 한 대사는 여전히 기자의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다.
실제 영화는 지진으로 원자로 건물 내 냉각수 밸브가 터진 후 원자로 내 냉각수 수위가 내려가고 압력이 커져 원전이 폭발한다는 상황을 설정했다. 그럴듯했
한국형 원자력발전소(APR1400)에 유럽의 안전 기준을 추가 적용한 수출형 원전(EU-APR)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요건(European Utility Requirements, EUR) 인증 본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한국형 원전이 유럽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EU-APR 표준설계는 국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경북 경주시 북군동에 위치한 스위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신고리 5ㆍ6호기 공사의 일시 중단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 일시중단 기간은 정부의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 발족 시점부터 3개월간이며, 3개월 내에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시 이사회를 열어 추후 방침을 재결정하기로 했다.
공사 일시중단 기간 중 기자재 보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44일째를 맞은 가운데 당초 대선 공약을 정책으로 현실화시키려 했지만 현실적 한계에 부딪혀 유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용섭 국가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에서 “필요하고 불가피한 비정규직도 있다”며 “정부가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자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종목돋보기] 비에이치가 사용된 핵연료의 안전한 수송과 저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원전 해체에 따라 이 분야에서의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19일 비에이치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에너지 기술평가원의 정부출연과제인 ‘방사성폐기물기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용
운행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원전인 고리원전 4호기가 가동을 멈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고리원전 4호기가 수동정지됐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건물 내부 바다가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이상 현상이 발생해 이날 0시 20분을 기해 출력
고리원전 4호기가 28일 오전 5시 11분께 수동 정지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고리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오전 0시 20분경부터 출력을 감소했다"며 "정확한 원인 조사가 필요해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한 후 상세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호기 정지에 따른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고 원자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