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인 신동아건설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을 올해 6월로 정했다.
22일 서울회생법원 제3부(안병욱 법원장)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신동아건설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재정적 파탄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분양시장 침체에 따른 사업 차질, 공사 미수금 증가 등으로 인해 자
신동아건설이 6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2010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신청 후 2019년 경영정상화에 성공했지만, 워크아웃 졸업 5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경영 정상화 전망은 ‘시계 제로’ 상황에 빠졌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이날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급격한 자금 사정 및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의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안병욱 회생법원장)는 이날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르면 이달 안에 신동아건설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파밀리에'라는 주택 브랜드로 사업을 진행해 온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58
정부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 태영건설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최근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한계기업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작업을 계기로 줄도산을 막겠다는 심산이다.
6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 위기극복 및 임금체
신동아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에서 벗어났다. 지난 2010년 7월 워크아웃 돌입 9년 4개월 만이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및 채권단은 이날 신동아건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으로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
대림산업은 자회사인 고려개발이 8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고려개발과 채권단 관계자들은 서울 서대문에 있는 신라스테이에서 워크아웃 졸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 14일에는 주채권은행인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고려개발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종료를 결의하고 회사 측에 통지했다.
고려개
한 회사가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 갚을 날이 다가왔지만 자금이 바닥났다. 은행은 만기를 몇 년 더 연장해줬다. 회사는 문 닫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7여 년이 지나 이 회사와 은행은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 은행은 피고 신분이었다. 은행 덕에 파산을 모면한 회사가 은행에 소송을 건 셈이다. 은행이 회사의 주식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얻은 부당이익을 반환하라는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동문건설이 사업 다각화로 ‘건설 명가’ 재건에 나선다.
동문건설은 지난 5월 워크아웃 졸업을 기점으로 올해를 사업 다각화와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수도권과 대구,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가로
올초 7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진흥기업이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대주주인 효성그룹은 우선 진흥기업의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독자적인 수주도 늘릴 계획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각사에 따르면 효성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이달 1일부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워크아웃)가 종료됐다. 2011년 5월 자율협약을 거쳐
최근 라오스에서 시공중이던 보조댐 붕괴에 따른 범람으로 수백명의 사망·실종자를 SK건설이 공교롭게도 국토부가 발표한 시평순위에서 국내 댐 분야 공사실적 1위 건설사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일몰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재연장 기간을 늘리기 위해 사활을 건 상황이다.
13일 금융당국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정무위 여당 간사인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음주 중 기촉법 관련 당내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그러나 김기식 금감원장의 비위 논
◇2014년
△12월 23일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2016년
△9월 20일
-채권단,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 공고
◇2017년
△1월 12일
-중국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 참여
△1월 18일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월 12일
-박삼구 회장 컨소시엄 구성 검토 요청
코스닥 상장기업 제이웨이가 자동차 부품업체 인수를 완료하면서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제이웨이는 지난달 28일 29.97% 오른 2125원에 거래를 마치고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1540원까지 떨어지며 52주신저가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성
때마다 반복되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하 기촉법) 상시화 논란은 그 자체로 정부가 구조조정의 철학이나 중심이 없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올해 역시 기촉법 일몰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시장, 법조계, 학계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기촉법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국가 경제 전체 차원에서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을 지원할 제도적 틀
신동아건설이 올해를 워크아웃 졸업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방침을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로 세우며 적극적인 수주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23일 신동아건설은 올해 수주목표액을 워크아웃 돌입 이후 최대인 1조 5천억 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경상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해에만 25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 3년 연속 흑자경
설상가상(雪上加霜). 워크아웃 졸업 이후 처음으로 임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노조의 강경 투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영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노사갈등까지 심화되자 금호타이어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 경영위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노조가 파
“박삼구 회장과 면담 통해 경영권, 우선매수권, 상표권 등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정상화에 힘 보태기로 약속 받았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29일 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큰 틀에서 자율협약 방향을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산업은행을 비롯해 9개 금융사로 이뤄진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자율협약에 전원 동의하고 회사 정상화에 나
금호타이어가 2016년 경영평가에서 D 등급을 받았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7일 주주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확정했다.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 졸업 이후 첫 해인 2015년에도 A~E 등급 중 D 등급을 받았다.
채권단은 특별 약정에 의해 금호타이어 경영평가를 매년 실시하며 2년 연속 D 등급을 받으면 경영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되찾기 위해 연일 강수를 두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는 박 회장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금호타이어에 애착을 갖는 이유를 그룹의 정체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금호타이어는 그룹의 출발점이 된 모태기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금호그룹의 전신은 1946년 설립한 ‘광주택시’다. 故 박인천 창업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