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전격 방중한 가운데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하루 더 머물기로 결정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북한 매체들은 27일 오전까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은 물론 평양에 들어가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동정에 대해 단 한 줄도 기사를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아이잘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진 지린(吉林) 시내의 우송(霧淞)호텔은 지난 26일 저녁 삼엄한 경비를 펼치면서 외부인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이날 저녁 6시30분(현지시간)께 우송호텔을 찾아갔을 때 호텔로 향하는 룽탄다제(龍潭大街)는 공안들이 바리케이드를 친 채 왕복 차선 통행을 모두 차단,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밤 숙소인 지린(吉林) 시내의 우송(霧淞)호텔을 빠져나갔다가 약 50분 만에 되돌아 왔다.
김 위원장의 의전차량들은 이날 밤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께 호텔에서 나와 시내의 지린 서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로 인해 각국 취재진은 김 위원장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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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진 지린(吉林) 시내의 우송(霧淞)호텔은 26일 저녁 삼엄한 경비를 펼치면서 외부인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이날 저녁 6시30분(현지시간)께 우송호텔을 찾아갔을 때 호텔로 향하는 룽탄다제(龍潭大街)는 공안들이 바리케이드를 친 채 왕복 차선 통행을 모두 차단,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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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인 중국 방문 첫날인 26일 지린(吉林) 시내의 우송(霧淞)호텔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의 유력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숙소가 지린시내의 5성급 호텔인 우송호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우송호텔 주변에는 경찰차량은 물론 의전차량이 목격되고 있으며 무장경찰 병력이 삼엄한 경계경비를 벌이고 있어 일반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