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R&D 센터를 총괄하던 서귀현 전 부사장은 항암제 ‘벨바라페닙’, ‘올리타’ 등 합성신약 부문 연구를 주도했다. 한미약품이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신약 연구를 강화하면서 바이오신약 부문 책임자인 최 신임 센터장이 전면에 나선 셈이다. 앞으로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와 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
지난해 단 2분기 만에 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300억 원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라진 신약도 있다. 신약 1호로 국내 신약 개발 역사에 이름을 남겼던 선플라주와 동화약품 간암 치료제 ‘밀리칸’(3호), 한미약품 폐암 치료제 ‘올리타(27호)’ 등은 시장에서 자진 철수했다. 이외에도 허가 취소·취하된 신약도 5개 품목이다.
2015년 베링거인겔하임에 내성표적 항암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를 7억3000만 달러에 이전했지만, 이듬해 9월 계약이 파기됐다. 이어 중국 파트너사 자이랩도 올리타 권리를 반환하면서 한미약품은 결국 지난해 4월 올리타 개발을 중단했다.
5조 원대 초대형 기술수출 ‘퀀텀 프로젝트’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6년 12월 사노피는 한미약품으로부터...
그러나 2016년 폐암 신약 ‘올리타정’의 기술 수출이 파기되고, 뒤이어 늑장 공시 사태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직위를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미약품은 이 부회장에게 글로벌 전략을 일임하면서 기술수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이들 과제의 효과적인 개발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그러나 폐암 신약 '올리타'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늑장 공시 사태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한미약품은 이 신임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통해 기술수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R&D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선 연구원은 “경쟁사의 임상 결과가 우리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2016년 9월 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 ‘올무티닙(국내 제품명 올리타정)’ 기술 반환의 충격은 이러한 역학관계에 대한 이해 부족에 때문에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경쟁 회사의 R&D 경쟁력이 국내 기업의 행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의 기술 반환은...
1분기 한미약품은 릴리에 기술이전했던 ‘BTK억제제’ 임상 2상 중단과 ‘올리타(성분명 올리티닙)’ 권리 반환 및 개발 중단 등 연속적인 악재에 휘청거렸다. 그러나 이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위험 부담이란 평가가 나온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 임상 단계에 있는 다수의 항암·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의...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올리타’의 개발과 시판이 13일 전격 중단되면서 국산 신약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의 첫 신약이자 국내 첫 글로벌 폐암치료제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술을 이전받은 다국적제약사의 잇따른 개발 권리 반납, 부작용 발생, 임상시험 지연 등의 악재를 겪으며 2016년 국내 27번째 국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받은 지...
한미약품이 지난 13일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선언했지만 당일 주가가 0.18% 하락에 그치는 등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올리타의 글로벌(중국) 판권을 가진 베링거인겔하임, 자이랩이 권리를 반납했고 경쟁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시장에서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리타의...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미약품에 대해 신규 폐암치료제 ‘올리타’의 개발 중단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57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김미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6년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 파기로 올리타가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는 이미 사라졌기 때문에 올리타의 국내 임상3상 중단이...
한미약품은 자사 첫 신약인 ‘올리타’ 개발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6% 가까이 빠지며 장중 49만6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42포인트(1.18%) 오른 891.8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8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20일(890.40) 이후 처음이다.
지수의 상승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주효했다. 이날...
한미약품이 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 전격 중단 소식에 약세다.
1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만 원(-3.70%)하락한 5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9만60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미약품이 제출한 올리타 개발중단 계획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한미약품이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신약) ‘올리타정200밀리그램’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의 개발 중단 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등의 타당성을 검토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개발과 시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올리타 개발 중단에 따른 구체적 절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한미약품은 약물 안전성 문제가 아닌 해외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 해지, 동일 효능의 다른 의약품이 국내외 시판에 따른 임상시험 진행...
한미약품이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한다. 베링거인겔하임, 자이랩 등 올리타의 글로벌(중국) 판권을 가진 파트너들이 권리를 반납했고 경쟁제품이 시장 확산됨에 따라 결국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올리타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절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국내에선 2016년 5월 임상 2상 결과로 조건부 허가를 받고 올리타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됐다.
그러나 올무티닙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이랩에 앞선 2015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계약금 5000만 달러, 단계별 마일스톤 6억 8000만 달러에 한국,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올무티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그는 "바이오플랜트 정상화, 올리타(올무티닙)의 3상 가시화, 치료제가 없는 폐암치료 분야에서 획기적 약효를 입증한 포지오티닙,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등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새해 경영슬로건은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이라며 "우리의 창조와 혁신, 도전은...
2016년 올무티닙의 권리 반환, 랩스커버리 약물의 임상 지연 등 악재를 겪은 것과는 달리 지난해에는 바이오플랜트 정상화, 올리타(올무티닙)의 3상 가시화,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효능 발견, 랩스커버리 약물 임상 재개 등의 긍정적인 소식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는 안도감의 표현이다.
임 회장은 “2018년 새해 경영슬로건은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