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에는 이날 오전7시까지 수련병원 교수·전문의 4811명, 기타 의원 및 병원 의료진 2710명 등 총 7521명이 연대 서명했다.
이들은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를 단절하고 어떤 저항이나 반론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라며 “합리적 방안을 논의해 해법을 도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하라”라며...
이날 연세대 교수 440여 명은 시국선언문에서 "이번 사태의 모든 비리와 부패 사슬의 정점에는 대통령이 서 있다"며 "정치적·도덕적·법적 정당성을 상실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교수들도 "헌법 정신을 배반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 103개 대학 560여 명 교수들은...
다만 이같이 다소간 정파성을 띤 대자보를 읽던 학생들은 “솔직히 말해 백남기, 한상균과 최순실 게이트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라며 거리를 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JTBC의 비선실세 의혹 보도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온 27일 낮에는 한양대, 숙명여대 등에서 시국선언들이 이어지며 심상치 않은 대학가의 불만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국내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연세대학교에서 먼저 시작됐다. 스승을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연세대교수 151명은 '슬픔을 안고 공동체 회복의 실천으로'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우리가 동시에 목격한 것은 국가라는 제도의 침몰과 책임의식이라는 윤리와 양심의 침몰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연세대, 성균관대 교수들에 이어 서울대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교수를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통령이 뒤늦게 책임을 인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경해체만으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 전에 이 정부의 국정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는 청와대와...
연세대교수 시국선언 전문, '스승의날' 교사선언
연세대 교수 131명의 시국선언에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 1만5000여명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싼 정부의 대응을 규탄하는 '교사선언'을 15일 발표했다.
스승의 날인 15일 전교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본부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스승의 날 연세대교수 시국선언
스승을 날을 하루 앞두고 연세대교수 151명의 시국선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총체적인 국가 제도의 침몰에 대한 각성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 곳곳에 뼈아픈 일침으로 남았다는게 대부분의 여론이다.
연세대학교 교수 131명은 14일 '슬픔을 안고 공동체 회복의 실천으로'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연세대교수 시국선언
연세대 교수 131명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싼 정부의 대응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김왕배(사회학과)·김종철(법학전문대학원)·김호기(사회학과)·방연상(연합신학대학원)·윤혜준(영문학과)·이종수(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연세대 교수 131명은 14일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정부에 진상 규명을...
역사학자 시국선언이 발표됐다.
한국역사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전국의 역사학자 233명은 4일 서울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격문(檄文)’을 발표하고 “모든 불법과 정치공작의 근원에는 권력을 사유화해 정략적으로 이용한 전 대통령 이명박이 있는 만큼, 그를 원세훈과 함께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극히 제한된 검찰 수사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