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400원이 상반기 중 고점은 될 것 같다”면서 “배당 역송금 시즌도 끝나가는 상황에서, 5월에는 아래쪽으로 더 열려 있다고 보지만 당분간 1350원대는 유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엔화예금 잔액도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15일 기준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1조1851억 엔으로 보름 전인 3월 말(1조2160억 엔)과 비교해 309억 엔 줄었다....
이어 “1400원까지 확인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고자 추격매수로 대응할 것으로 보이며, 배당 역송금 수요도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 또한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역외 롱심리에도 다시 불이 붙으며 롱플레이 재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환율 급등을 관망하던 수출업체 환시 복귀,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다만 배당 역송금 물량 경계감,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로 수급은 팽팽한 균형을 이룰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몇몇 국내 시가총액 상위 기업 배당 지급을 하루 앞둔 역송금 수요, 환율 급등으로 높아진 수입업체 매수 대응 레벨은 1370원 중반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오늘 하락 출발 후 역외 롱스탑, 역내 이월...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는 과정 속에서 환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4월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인해 계절적으로 달러 유출 가능성이 높은 달이기 때문에 상단을 높여 잡을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당분간 ‘킹달러’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객과...
이어 "현시점에서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급등해 2022년 고점인 1444원을 돌파한다면 상황이 극적으로 바뀔 수 있기는 하다"며 "일각에서는 4월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있는 만큼 환율 상승 요인이 남아있다는 우려가 있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한국 증시 편식에 따른 부담,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이어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삼성전자 배당을 앞둔 역송금 관련 수급도 환율 상승을 점치게 하는 재료들”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1400원 빅피겨를 제외하면 유의미한 저항선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관례상 10원 단위로 저항 여부를 확인해왔던 만큼...
민 연구원은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외국인 증시 역송금 등 달러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일단 글로벌 증시가 실적에 대한 부담 때문에 큰 힘을 못쓰고 있고, 원화 위험자산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거세지며 역송금 우려를 자극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에 월말 이후 수급 균형을 이끌어온 수입...
4일 원ㆍ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둔화와 역송금 경계 속에 1300원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부담 진정에도 위험선호 둔화를 쫓아 다시 한번 1300원 회복 시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밤사이 달러 상승 모멘텀이 엔화에 밀리면서 주요 신흥국 통화 약세 부담도 일부 경감됐다"며...
이어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서 시작된 리스크 오프가 뉴욕장에서 정점을 맞이하면서 오늘 아시아 증시도 하락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며 "그 여파로 원화는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및 역송금, 역외 롱심리 과열 등의 악재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 예상과 달리 시장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찰나의...
이어 "어제 국내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 역송금 가능성도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해 원화 약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중공업 환헤지, 인위적인 위안화 강세 유도 등은 상단을 경직시킨다"며 "중국이 고시환율을 통해 위안화 추가 강세를 압박하면서 아시아 통화도...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부진 등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지속,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집중 등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ㆍ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선진국 통화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한국의 수출 부진 우려, 배당 역송금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줄어들어 월간 기준으로도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 흐름은 7개월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위안화 강세 부재, 배당 역송금과 수입 결제 등 영향에 상승을 예상한다"며 "중국 지표가 기대치를 뛰어 넘었음에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원화의 나홀로 약달러 트렌드 역행도 당분간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수급적으로는...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준 추가 인상 불확실성이 또 다시 부상하면서 밤사이 달러지수는 102p를 회복했다"며 "오늘 달러/원은 위험선호 속 글로벌 강달러, 배당 역송금 경계에 132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유입 개시, 당국 구두개입과 미세조정 경계는 롱심리 과열을 진정시키는...
이어 "최근 상품수지가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경상수지 악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4월 역송금 확대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마이너스 전환이 외환 수급에 주는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35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스왑 거래를 체결한 점은 수급 부담을 일부 완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한국과 미국의...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고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반등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1302.71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반등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투심이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으며 배당 역송금 이슈까지 더해져 롱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다만 아시아 통화 중 상대적으로 큰 원화 낙폭은 당국 경계를 끌어 올리는 요인"이라며 "1320원 초반이 뚫릴 경우 다음 타깃이 1350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