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여아 선호율을 기록했다.
갤럽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4개국 성인 4만47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28%가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딸을 원한다”고 답했다. 일본·스페인·필리핀(각 26%), 방글라데시(24%) 등이 뒤를 이었다.
1992년 같은 조사에서 한국은 아들을 원한
오랜 아들선호 의식 어느새 뒤집혀외려 박탈감마저 느끼는 ‘이대남’들정책 이끌 부처장관 공석 안타까워
옛말 그른 것 없다고 말이 씨가 되었나 보다. 1980~1990년대를 대표하던 가족계획 표어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이 왔으니 말이다.
지난 주 한국갤럽이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다. 2024년 10월부터 2025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4일 아이의 활동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어린이용 자전거 3종을 추천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집 앞 공원이나 포장된 도로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아이에게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클래식 어린이 자전거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의 ‘딩고’는 부드러운 곡선 프레임과 파스텔톤의 컬러가 특징인 클래식 스타일
지난해 태어난 남자아이 이름은 민준-서준-주원-예준-시우 순으로 인기가 많았고, 여자아이는 서연-서윤-지우-서현-민서 순으로 나타났다.
27일 대법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남아, 여아 선호 1위 이름은 모두 인기 TV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과 같았다.
‘민준’은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김수현의 이름이었으며, ‘서
기혼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결혼 후 자녀 출산을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답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연구원은 ‘자녀 가치관과 출산 행태의 변화’ 보고서에서 지난해 남편이 있는 15~44세 전국 기혼여성 4500명을 조사한 결과 ‘자녀를 반드시 가질 필요는 없다’(갖는 게 좋지만 없어도 무관하다)는 대답이 53.5%로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꼭
국내 입양 가정이 여아를 선호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홀트 아동복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 기관을 통해 국내 입양된 아동 405명 중 남아는 130명으로 전체의 32%에 불과했다.
국내 남아 입양 비율은 2007년 37%에서 2009년 35%, 2011년 32%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초반 남녀 입양비율이 각각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