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은 에탄을 열분해해 제조할 수 있는데, 납사(나프타)에서 제조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원재료비가 저렴해 석유화학업체들이 에탄 분해설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VLEC는 향후 미국, 노르웨이 등 에탄 수출국이 생산량을 늘릴 경우 추가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에탄분해설비(ECC)와 납사분해설비(NCC)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 이후 중장기 유가에 대한 시각이 많이 낮아지고, 북미에서의 셰일가스 혁명 이후 투자비용이 급증하면서 앞으로 신규 에탄크래커(ECC) 시장 진입 어렵지 않겠냐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 ECC도 유가 변동으로 상당 부분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2014년 하반기 이후 유가 급락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경쟁력이 제고됐다. 미국산 유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유가 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 ECC가 특정 제품군에 주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중국의 증설은 NCC 설비 위주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아졌단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중국의 설비증설 진행과정과 계획된 설비의 증설 현실화...
롯데케미칼은 2030년 매출 50조 원의 세계 7위 화학사로 성장하기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에 3조 원을 투입해 에탄 분해설비(ECC)와 에틸렌글리콜(EG)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2022년까지 국내에 3조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며...
방향족에 이어 올레핀 계열 석유화학 제품까지 아우르는 ‘정유-석유화학’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과 중앙아시아 에탄분해시설(ECC) 사업, 동남아 납사 사업과 함께 대규모 잔사유 분해 사업에 투자해 지역 거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케미칼의 이번 유상증자는 내달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내년 시장진입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해당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수첨석유수지는 나프타 분해과정에서 생산되는 유분의 일종인 C5로 만든 석유수지에 수소를 첨가한 것으로, 기저귀나 생리대 등 위생용품 접착제나 산업용 접착제의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2019년 새롭게 씨를 뿌리는 정유·화학사들도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롯데케미칼은 올해 여수공장 NCC 증설과 북미 에탄분해설비(ECC)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초로 TV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발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AI, e커머스, 물류 등을 중심으로 연평균 1만3000명 안팎 규모의 채용계획안을 내놓을...
롯데케미칼은 올해 여수공장 NCC 증설과 북미 에탄분해설비(ECC) 완공을 앞두고 있다.
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향후 미국과 중국의 ECC와 석탄분해설비(CTO) 생산설비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에틸렌’은 석유를 원재료로 하는 NCC 외에도 에탄가스를 원료로 하는 ECC, 석탄을 원료로 하는 CTO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천연가스가...
현재 북미에선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에탄분해설비(ECC) 증설이 진행 중이다. 성 연구원은 “향후 유가 상승으로 NCC 대비 ECC의 원가 경쟁력 우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업체들은 원유를 원료로 하는 NCC설비를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현재는 미국-아시아 간 운송인프라가 갖춰지진 않았지만 2020년 이후 인프라가 갖춰진다면 국내...
당초 우려가 컸던 미국 ECC(에탄분해시설) 증설 영향도 국내 석유화학업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이 ECC 증설에 나서더라도 인프라 부족으로 에틸렌을 아시아로 직접 수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 ECC 증설은 순차적으로 발생하나, 북미-아시아 간 폴리에틸렌(PE) 물동량 증가는 제한적”이라면서...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와 북미 에탄분해시설(ECC)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등 악조건 속에서도 LG화학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LG화학은 올해 시설(CAPEX)과 연구개발(R&D)에 사상 최대 금액을 투자한다. 시설투자에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8000억 원을, R&D에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1조1000억 원을 집행한다. LG화학 측은 이를 통해...
또한, 미국 에탄분해설비(ECC) 프로젝트 등에 참가하는 등 투자를 확대 중이다.
석유화학의 호황은 올해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의 ‘2018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북미 ECC 증설로 인한 에틸렌 공급 과잉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되지만, 중국의 견조한 수요로 사업 전망은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석유화학협회·한기평...
롯데케미칼은 타이탄 증설 완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북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과 여수공장 에틸렌 설비 증설 완료가 예정돼 있다. 내년 말에는 북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으로 100만 톤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추가 확보되며, 여수공장은 기존 100만 톤에서 120만 톤으로 생산능력이 늘어나게 된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해 약 450만 톤의 에틸렌...
에탄크래커 설비 등을 포함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수주액은 29.9억불이며 지난 2013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완공 후 이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로부터 에탄(Ethane) 및 LPG 등을 분리한 후, 에탄크래커(Ethane Cracker)를 통해 열분해해 최종적으로 연간 40만 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253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 내 에틸렌설비 규모를 연 20만 톤 증설한다. 증설 후 롯데케미칼은 해외 생산기지 생산능력까지 더해 45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2015년 에틸렌의 국제가격 평균은 톤당 605달러 선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9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올해부터 미국에서 ECC(에탄분해시설)발 에틸렌 공급이 본격화됨에...
LG화학은 2870억 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 NCC(나프타분해설비) 공장에 에틸렌 23만 톤 증설을 결정했으며, 롯데케미칼은 253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 내 에틸렌설비 규모를 연 20만 톤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연 243만 톤, 롯데케미칼은 해외 생산기지 생산능력까지 더해 45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에틸렌 시황이 호전된 이유는 최근...
에탄크래커(ECC) 투자에 총 31억 달러(3조5600억 원) 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신용투자들은 롯데케미칼이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수급 △대규모 설비·지분투자 부담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부담이 과중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 들어 상황은 달라졌다. 최근 2년간 이어진 유가하락에 따른 나프타분해설...
가스에서 에탄을 분리하고 이를 다시 분해해 연간 40만 톤의 폴리에틸렌(PE)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가스분리설비 및 에탄크래커 설비 건설 프로젝트다. 총 수주액은 29억 9000만달러이며 지난 2013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현재 공정률은 지난달 기준 72.22%로 2018년 9월 말 준공 예정이다.
1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허 사장은 미국 루이지애나 ECC(에탄분해설비) 및 MEG(모노에틸렌글리콜) 생산공장 건설현장으로 가기 위해 14일 오전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공장 건설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기 위해 출장을 떠난 것”이라며 “주말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지난 6월 14일에 열린...
이는 미국 셰일가스 기반 에탄분해설비(ECC) 및 에틸렌글리콜(MEG) 설비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근 1주일 새 다수의 투자 건이 진행되기도 했다.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현지 사업에 386억 원을 투자하는가 하면 호텔롯데는 분당 보바스기념병원 인수에 2900억 원, 롯데칠성음료는 파키스탄의 펩시콜라 보틀링 기업 지분 인수에 1000억 원 안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