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태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장은 공공 R&D 지원하는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단장은 “연구자와 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어떻게 결과물을 만들면 공동의 힘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미국은 빌게이츠가 펀드를 통해 공공 R&D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공공...
국민이 우리나라 백신을 맞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백신 개발 경험을 축적해 이후 신종 감염병을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또 민간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 협력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
정 조사관은 “실제로 우리나라의 여성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올해 3월, 11만5000명의 고용규모가 감소했고, 고용률은 49.9%로 하락했는데, 이는 주로 숙박・ 음식업・교육서비스업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상황에서 여성들이 가정폭력이나 온라인 폭력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렘데시비르 가격이 이원화된 나라는 미국뿐이다. 미국은 공공보험 가입자가 시가보다 할인을 받아야 한다고 법에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만이 유일하게 가격이 이원화된 선진국”이라며 “우리는 단일 가격을 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약값은 실제 가치보다 훨씬 낮게 책정됐다”며 “민간보험...
그는 “데이터 수집에 굶주린 일부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제로(0)가 되더라도 제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를 만들어 내 생체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와 건강 가운데 양자택일을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하라리 교수는 두 가지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또 그래야 한다고...
이런 혼돈의 시대에 우리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경제·교역에 있어서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와 WHO를 중심으로 한 보건협력 등 다자주의 세계질서 부활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노력이 커져야 할 시점이다. 반만년 역사를 통틀어 우리의 목소리가 세계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트럼프를 제외한 모두가 기다리는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에볼라 치료제인 램데시비어(Remdesivir)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 2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 주도로 다국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서울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제약사가 주도하는 임상시험에는 국내병원 세 군데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에볼라 치료제인 램데시비어(Remdesivir) 임상시험과 관련해 국내에서 2건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 주도로 다국적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우리나라는 서울대병원이 임상시험을 하고 있고 제약사 주도하는 임상시험에는 국내병원 3군데에서 임상을...
천 소장은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군사의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2014년 에볼라 백신을 개발한 적이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미국에 대한 견제를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중국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두 나라가 백신 개발 경쟁에서 대등한 위치에 있다”며 “중국이 시험과 승인 절차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체제의...
아직 우리나라는 대유행 초입 단계일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방역의 고삐가 느슨해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높다.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미래 질병 대응을 위한 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서 알 수 있듯 미래 질병 대응에는 보건당국뿐 아니라 경제, 외교...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사스나 신종플루 등 다른 전염병보다 전파력이 낮고 확산기간이 3개월로 짧았으나 20.1%에 달하는 높은 치사율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공장가동 중단 등에 따른 생산차질이나 주변국 확산에 따른 파급영향은 제한적이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는 높은...
(우리나라에서) 의외로 박쥐를 약이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많이 먹었다는 게 적어도 1999년까지다"라고 말했다.
한 중국인 블로거가 박쥐탕을 먹는 3년 전 영상을 공개해 질타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2016년에 올렸던 영상에 대해 '중국인들은 미개하다'라는 등 혐오를 조성하는 말들을 언론에서 부추기고 있다"라며 "해당 영상의 블로거는...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국제적인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는 모든 국가가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4년 소아마비와 서아프리카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지난해...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 선진국가들은 생물학적 안전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법으로 규정하고 있고 그 기준에 따라 동물실험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생물 안전도 등급 (biosafety level)은 1등급에서 4등급까지 있는데 1등급은 비병원성 대장균 같은 생물을 연구하는 공간이고 4등급 정도되면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에볼라', '탄저균' 같은 인체에...
한 생명공학 연구실에서 유출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사람과 포유동물이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상당히 짧고 감염된 사람들은 정상인들을 감염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입니다. 이 정도는 예고편에도 나오니까 스포일러는 아니겠지요.
부산행을 보고 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유행이나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
김용 WB 총재는 “올해가 위기가 아닌 시기 중에는 가장 많이 대출을 하는 해”라며 “그 중 일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시리아 난민, 기타 국제적 분쟁과 기후변화 등 특정 이슈와 관련됐다”고 설명했다.
WB의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대출의 약 45%는 우리가 ‘개발정책대출(Development policy lending)’이라고 부르는 것들”이라며...
지난 2014년에는 올해의 인물로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선정된 바 있다.
타임은 메르켈 총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데 대해 "자신의 나라에서 다른 정치인들이 꺼리는 질문을 하고, 독재는 물론 편의주의에도 맞서면서 이런 모습을 점점 찾아보기 힘든 현재 세계에 하나의 모범을 보였다"고 평했다.
올해의 인물로 단체에 포함된 사람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귀국한 30대 일본인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검사받을 예정이라는 얘기였다. 전 일본 열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두 의심환자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일본인들은 이내 그 공포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지만 반대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엄청난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 일본의 전염병 대응이...
뿐만 아니라 이미 4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물론, 전국에 동시 다발적으로 확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미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이 실질적인 감염 위험지역으로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대응책은 너무나 미흡하기만 하다. 이는 스포츠도 예외가 아니다.
KBO와 K리그는 지난 9일에서야 각각 이사회와 긴급위원회를 열어 메르스...
또다시 바이러스의 공습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창궐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말이다.
2000년대 들어선 사스(SARS)와 조류독감(AI), 에볼라, 신종플루 등이 우리를 관통했고 메르스는 이미 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초기에 “전염성이 강하지 않으며 우리나라는 중동에 비해 우월한 의료 기술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질병관리본부(CDC)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