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윤상현 의원 등 당권 후보들도 규정 변경 등에 동의하지만, 당 주류인 친윤계는 선출규정 변경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비대위원 구성도 또 다른 과제로 꼽힌다.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로 비대위원을 꾸릴 경우 전당대회 관리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 관련해 최형두 의원은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이 지역·연령 안배에 수고를 해주실 것”이라고...
사퇴 이후 당내에서는 지도부 선출 방식과 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은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하자는 의견과 22대 국회 출범 직후에 전당대회를 열어 정식 당 대표를 선출하자는 의견 등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빨리 구성하고 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차기 당권주자로는 나경원·안철수...
서울 동작을을 탈환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 경기 분당갑에 당선된 안철수 의원, 인천에서 5선 반열에 오른 윤상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비상대책위원회가 몇 번째냐. 이제 더이상 비대위는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당선자 총회를 열어야 한다. 거기서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안철수·나경원 수도권 비윤 등장‘멀핵관’ 권성동·‘잠룡’ 원희룡 거론한동훈 재부상 가능성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 인사들의 당권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판교 운중도서관 인근에서 만난 주부 이모(50대)씨는 "김은혜를 밀었는데 마음대로 사퇴하고 또 옆(분당을)에 나온 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안철수도 대통령 나갈 사람 아닌가. 민주당 찍을 것"이라고 했다. 서현역 인근의 식당 사장 이모(60대)씨는 "이광재가 서글서글하고 일을 잘할 것 같다"면서 "안철수가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정진석 의원은 “지금은 국민 눈높이를 따를 때”라고 했고, 윤희숙 전 의원은 “나라 미래와 대통령을 위해,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관련된 두 분의 자발적인 사퇴가 필요하다”며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안철수 의원도 OBS전화 인터뷰에서 이 주호주대사에 대해 “군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사로 임명된 것은 부적절하지...
대사 임명과 출국에) 대통령실의 잘못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도피성 대사 임명, 이렇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공동 선대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과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내용이, 이것에 대해선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빨리 귀국해서 수사받는 게 좋다. 해임 문제를 포함해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가 끝난 뒤 “한동훈 위원장께도 서로 의논을 하면서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던 내용이 이것(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해서는 조치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라며 “최종 결심과 그에 대한 통고는 한동훈 위원장의 몫”이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 출근 시 매일 진행하던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을 '수시'로 진행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진정 어린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며 “어떤 입장을 밝힐지, 누가 발표할지는 대통령실에서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묻고 넘어가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선거를...
안철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단순하게 비대위원장 진퇴를 놓고 싸우는 게 아니라 정말 국민께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22일 친윤계 의원실, 지역시도당 등으로 당원과 지지자들의 민원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와서 총선 승리를 향한 희망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완전히 꺾였다'는 항의들이 많았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김기현 대표가 전날 사퇴 직전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남을 가진 것을 두고 “당 대표직 사퇴 결심에 큰 흠결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소식을 접하며 유리상자의 ‘제주도 푸른 밤’ 노래가 떠올랐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김 전 대표는 혁신위의 많은 요구 중 유일하게 이준석 전 대표 대사면 건만...
‘안철수 의원이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을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제안했다’는 질문엔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며 “의견을 모으진 못했지만 공동비대위원장보다는 한 분이 하는 게 훨씬 조직을 운영하는 데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비대위 출범 시기와 관련해선 “비대위원장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분의 입장이 중요하다”며 “다만 지금 비대위와...
안철수 의원도 CBS라디오에 나와 “(불출마와 대표직 사퇴) 두 가지 카드 중에서 대표직 사퇴밖에는 없다”며 “그것만이 제대로 충격을 주고 여러 판세를 바꿀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김 대표가 대표직에서 내려오면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영남권 한 초선 의원은 “비주류 의원들 측에서 김 대표 사퇴나...
이어 "창당은 한달 반이면 충분하다"며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을,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바른정당을 신속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런 사례처럼 중심인물 없이 개별 의원들이 당을 깨고 나오면 오합지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선의원들이 이재명 체제에 반발해 탈당 깃발을 들어도 대선주자급...
뒤이어 한동훈(11%), 홍준표(5%), 오세훈(4%), 안철수·이낙연(2%), 유승민·김동연·이준석 이탄희(1%)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5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지만, 2위인 이낙연 전 총리는 4%에 그쳤다(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민주당 인사들은 지지도가 크게 뒤떨어지는...
안철수 “우리 당을 위해 제가 믿는 바 발언하겠다”“오직 민심만 바라보겠다”던 유승민, 언론 인터뷰 재개홍준표 “제3지대 당 탄생하나” 연일 SNS 통한 비판내년 총선 의식 행보...총선 가까워질수록 존재감↑
안철수·유승민·홍준표 등 여권 잠룡들이 3·8 전당대회가 끝난 뒤 한 달 반 만에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들의 실언 등...
안철수·황교안 공동 기자회견“金, 울산 땅 투기·대통령실 행정관 선거 개입 책임져야”김기현 “제가 관여한 일 아냐...기승전 사퇴가 맞는 말이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7일 안철수·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 재차 김기현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오늘 바로 사퇴하라. 만약 사퇴하지 않는다면, 이번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 선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