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기록K푸드 인기 타고 메로나·돼지바 등 호평유제품 통관·콜드체인 등 제약은 과제
최근 K푸드 열풍에 동참 중인 국내 빙과업계가 해외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출산과 내수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신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내 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냉동제품 특성상
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아시아 1위, 세계 4위 아이스크림 수출국으로 우뚝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태국은 오히려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판으로 수출길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3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액
올해 상반기 전세계로 수출되는 한국산 아이스크림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6550만 달러(약 893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5년 간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 규모를 보면 2021년 3850만 달러(약 525억 원)에서
수출 아이스크림 3개 중 1개 빙그레 '메로나'롯데 설레임ㆍ티코ㆍ월드콘도 '인기'
지구촌이 국내 업체들이 만든 ‘K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국산 아이스크림 수출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매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 중이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빙과업체들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약 5900만 달러(한화 약 791억 원)로
빙그레가 '메로나' 등 아이스크림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빙그레는 올 상반기 기준 수출액이 7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3.1%로 역대 최대다.
빙그레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2018년 493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
빙그레 아이스크림인 메로나가 최근 13년 동안 미국에서 2억5000만 개나 팔렸다. 기존 아이스크림과 차별화된 식감과 맛이 미국인들을 사로잡았다. 메로나뿐만 아니라 붕어싸만코 등 다른 제품들도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국내 빙과시장이 위축된 만큼 빙그레는 수출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메로나,
한국이 ‘시원 달달’ 아이스크림이 외국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올해 1~8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작년 최고치를 기록한 아이스크림 수출액을 올해 또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1~8월까지 아이스크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4700만 달러(약 553억 3249만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농식품 수출액은 4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9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가별로보면 중국(7%↑)ㆍ미국(5%↑)ㆍEU(9%↑)ㆍGCC(16%↑)등 수출이 증가했고, 일본(11%↓)ㆍASEAN(6%↓)ㆍ홍콩(4%↓) 등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채소종자(22%↑)ㆍ맥주(15%↑)ㆍ음료
최근 5년새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수출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은 편의점에서 사면 가장 비싸고 체인슈퍼에서 구입하면 제일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수출은 지난 2008년 1780만4000달러에서 2013년 3747만2000달러로 약 122% 늘었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빙그레에 대해 “가격 인상 효과가 주가에 선방영됐다”며 “수출 성장 및 이익률 좋은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가 전제돼야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레는 작년 9월 유제품 가격 인상뿐만 아니라 11월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
빙그레가 브라질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남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빙그레는 13일 공시를 통해 브라질 상파울로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법인은 브라질은 물론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의 아이스크림 수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현지에 있는 다수의 수입상을 통해 해외수출을 진행했지만 신규 법인을 통해 직접 남미지
CJ투자증권은 25일 빙그레에 대해 원/달러 환율상승에 대한 실적리스크가 타음식료업체들 대비 현저히 낮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J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빙그레는 원/달러 환율상승에 대한 실적 리스크가 타음식료업체들 대비 현저히 낮아 최근 달러강세의 여파로 환율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안전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