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부터 아시아 증시 전반 급락이스라엘 피해 제한적 소식에 반등美 포함 주요국 뚜렷한 "확전 반대"
주말 사이 벌어진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15일 장 초반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 225(닛케이) 지수는 개장 후 20여 분 만에 전 거래일 대비 1.72%까지 급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발발 초기,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이스라엘은 봉쇄했던 자국 영공을 다시 열었지만, 안전 불안감이 커지자 항공사들은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이란 수도 테헤란의 관문인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은 15일까지 모든 비행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란의 영공은 유럽과 인도 또는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항공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여서 항공 교통의 혼란이...
이 밖에 과거 아시아 고수익 채권시장을 견인했던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정부의 레버리지 단속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리며 지난 2년간 사실상 해외 차입이 중단된 상황이다.
UBS의 맨디 주 중국 글로벌 뱅킹 책임자는 “중국 또는 중국 관련 기업의 경우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자본 투자는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장 대비 0.74% 하락했고, 홍콩항셍지수 0.70%, 대만 가권지수 -1.38%, 호주 ASX 200지수 -0.46% 등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한때 온스당 24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금 가격 2400달러 돌파는...
한국 증시의 최대 불안 요소인 고환율과 고유가가 겹친 상황이다. 잠시 적극적인 투자보다 상황 변화를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2일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75.40원으로 전주대비 1.7% 상승했다. 연고점도 경신한 수준으로 원화는 아시아 통화 중에서 유독 절하 폭이 컸다.
환율 급등 배경에는 달러화가 자리...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 항셍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위안화 약세로 홍콩 증시가 급락했다”며 외환시장의 여파를 낙폭 확대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한편 아시아 증시 가운데 한국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 0.93% 하락했다.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5.14포인트(0.93%) 내린 2,681.82로...
엔화 약세에 日 수출주 상승中 건설경기 저점에 철강주↑총선 경계감에 한국증시만↓
뉴욕증시 약보합 속에서도 9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올랐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일본 종합상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호재와 악재 없이 관망세 이어져닛케이, 전자와 철강 등 힘 보태 주요 지표 앞두고 상하이 증시↓
8일 아시아 증시는 국가별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개편된 면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얽히면서 등락을 반복, 종가는 강보합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개장 직후 급등세로 장을 열었으나 오후부터 하락 전환, 상승...
올 들어 대만 증시 가권지수가 14% 뛰었는데, 이중 3분의 2가 TSMC의 랠리에서 비롯됐다. 대만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AI 수혜국으로 부상한 것은 TSMC가 첨단 반도체 제조 분야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분석가들은 대만이 설계자부터 파운드리, 다운스트림 서버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AI 반도체 공급망 생태계를 갖추고...
밤사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대 하락 마감한 여파가 일본 증시에도 이어졌다. 닛케이의 하루 2.43% 수준 급락세는 202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아시아판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속에 아시아 시장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닛케이 지수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패스트리테일링과 화낙...
日 증시, 면세 프로그램 효과에 상승UBS證 "닛케이, 연말께 4만5000P"인도 센섹스 긍정적 경제지표에 ↑
4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개편된 면세 프로그램 효과 속에 닛케이 225(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상승했다. 장중 2%대 급등세를 보인 닛케이는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반납, 0.8%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대만 증시 강진에도 오후 들어 회복반도체 불확실성 가중에 항셍지수↓FOMC 전망ㆍ中호재도 강진에 희석
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을 휩쓴 7.5 수준의 강진 탓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오전 일찍 매도세가 컸다. 다행히 사회 간접 인프라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는 보도가 뒤따르면서 급락했던 보험주가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1999년 이후 규모 7 이상 지진 첫 발생TSMC, 공장 직원 대피령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단 한 번의 진동으로도 반도체 파괴 가능”
대만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있는 대만에서 지진이 일어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AP통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Country Garden) 주식의 홍콩 거래소 상장폐지 충격마저 희석됐다.
무엇보다 거대 스마트폰 기업인 샤오미는 첫 번째 전기차에 강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한때 16% 급등했다.
한편, 아시아증시 가운데 코스피는 이날 강보합세(0.19%)를 보이며 2753.1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29% 내린 891.59에 장을 마쳤다.
29일 아시아 증시는 한국과 중국ㆍ일본만 개장했다. 1%대 상승세를 보인 중국 상하이 지수는 은행주가 힘을 보탰다. 일본 증시도 회계연도를 앞두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홍콩과 인도ㆍ싱가포르 증시는 휴장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37포인트(+0.50%) 오른 4만0369.44로 마감했다.
기술주...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증시 급락세에 관심이 쏠렸다. 4월 회계연도를 앞두고 매도 이익을 겨냥한 기관 투자자들이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찌감치 나왔다.
트레이더스 증권(Traders Securities Co.)의 이구치 요시오(Yoshio Iguchi) 분석가는 “일본 외환시장의 예상치 못한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라며 “3월 29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유동성이 감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