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아그리뱅크 본사를 방문해 팜 또안 브엉 은행장을 접견하고, 두 은행의 포괄적 업무협력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뤄진 방문은 강태영 은행장의 베트남 현장경영 일정 중 하나로, 양 기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관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팜 또안 브엉 은행장은 “N
'농업금융' 강점 바탕 현지화 노력국영은행 아그리뱅크와 협력 강화공공기업 대규모 투자사업 참여국내 농식품기업 현지 금융지원
"베트남의 금융산업은 물론 농업·농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NH농협은행만의 강점이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가진 경쟁력을 묻자 박창오 하노이 지점장은 이렇게 답했다. 농협은행만
생산·유통·판매 등 사업모델 특화IB중심 선진금융시장 진출 노려
농협은행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농업국가 및 인도를 대상으로 상업금융과 농업금융을 접목시킨 차별화 진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해당 전략으로 현지 특화 사업모델을 발굴해 농협은행은 물론 현지 당국이 서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8월말
손창회 NH농협은행 호찌민사무소장은 하노이지점 오픈 멤버다. 그는 2013년 하노이 사무소 설립 이후 현지에 발령받아 지점 예비인가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2016년 지점 전환 이후에는 1년 8개월간 자금총괄팀장을 맡아 흑자 전환의 토대를 닦았다. 손 사무소장은 “호찌민에도 지점을 빨리 하나 더 내자”는 이대훈 행장의 주문에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베트남 최대은행인 아그리뱅크 회장 및 임직원들을 접견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협력사업 다각화를 심층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그룹은 지난해부터 매년 300명 규모의 인력 교환연수를 실시하는 등 은행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아그리뱅크 전 지점에서 외화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NH-A
농협금융지주가 중국·동남아 보험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과 농협생명이 중국·동남아 보험시장에 진출한다. 그룹 관점에서 은행, 증권 등이 진출한 시장에 보험이 동반 진출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복합금융 기반의 글로벌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