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트리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리섬 동부 지역에 위치한 아궁화산은 현지시각으로 전날 오후 7시 23분께 폭음과 함께 분화했다.
분화는 4분 30초간 이어졌으며, 분화구 사방 약 3㎞ 거리까지 화산탄과 파편이 튀었다. 분화구 반경 4㎞ 구역에 대한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던 까닭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지 재난당국은 화산 주변 9개 마을에 다량의...
발리 아궁화산 4km 이내
캄보디아: 프레아비히어, 욷더민체이
필리핀: 남색•적색•흑색경보•특별여행경보 지정 지역 제외한 전 지역
*중동
레바논: 적색·특별여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모로코: 서부 사하라 내 모래방어벽 서쪽 50km 이원 지역
사우디아라비아: 적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알제리: 적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27일 아궁화산이 분화하자 BNPB는 발리섬의 응우라라이 공항과 자바섬의 블림빙사리 공항, 젬버섬의 노토하디네고로 공항을 임시 폐쇄했다. BNPB는 아궁화산 인근의 거주민 300여 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아궁 화산은 발리섬에서 가장 큰 화산으로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주민 1100여 명이 사망했다. 최근까지 활동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분화해 10만 명이...
아궁화산은 27일 분화해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은 “화산재가 2500m 상공까지 치솟았다”며 “붉은 화염도 관측된다”고 말했다.
공항 폐쇄로 인해 국내선 239편과 국제선 207편 등 승객 7만5000여 명의 발이 묶이게 됐다. 항공사들은 이날 저녁 늦게 공항이 재개될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한편, 정부 당국자는 "1일까지 4편의 항공편을 통해 약 1000여 명이 귀국을 하게 됨으로써 그간 아궁산 화산활동으로 고립됐던 대부분의 우리 국민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산 분출 관련 상황을 계속 면밀히 관찰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세계적 휴양지인 발리 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 분화가 본격화되면서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고 "발리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25일 발리에 있는 아궁 화산이 분화하면서 현재 분화구 위 3000m까지 화산재가 섞인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은 공항 폐쇄 기간을 30일 오전 7시까지로 연장했다. 공항 폐쇄로 약 12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다.
발리를 뒤덮은 화산재가 인도네시아 경제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분기 인도네시아의 GDP...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있는 아궁 화산이 25일부터 분화하면서 발리 공항 폐쇄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다만 이번 아궁 화산 분화로 인해 교민 약 500여 명은 굳이 나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리 현지 교민인 황향미 씨는 2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집은 아궁 화산에서 동쪽으로 21km 정도 떨어져 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