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 화산 또 분화…일부 항공편 결항·지연

입력 2019-05-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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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28일(현지시간) 거대한 화산재를 뿜어내는 가운데 정상 분화구 쪽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다.(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28일(현지시간) 거대한 화산재를 뿜어내는 가운데 정상 분화구 쪽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다.(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세계적 관광지인 발리 섬의 최고봉 아궁 화산이 분화해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아궁 화산의 경보 단계는 전체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심각' 수준이다.

25일 트리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리섬 동부 지역에 위치한 아궁화산은 현지시각으로 전날 오후 7시 23분께 폭음과 함께 분화했다.

분화는 4분 30초간 이어졌으며, 분화구 사방 약 3㎞ 거리까지 화산탄과 파편이 튀었다. 분화구 반경 4㎞ 구역에 대한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던 까닭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지 재난당국은 화산 주변 9개 마을에 다량의 화산재가 내렸다면서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한편,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는 도착이 예정돼 있던 항공편 4편이 취소되고 5편 이상이 출발을 연기했으나, 25일 오전 현재는 원활하게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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