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김포공항은 빗물에 잠기고 인천 곳곳이 침수됐으며 서울 종로구 도로에는 대형 포트홀이 잇따라 뚫렸다. 도로·철로 통제와 시설 붕괴, 차 사고까지 이어지며 도시는 종일 ‘아수라장’이 됐다.
13일 낮 12시 서울시는 강서·은평·서대문·마포·종로·노원·도봉·강북·성북 등 9개 자치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했다.
13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신영동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다수의 도로파임(포트홀)이 발생해 구청이 복구 작업 중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영동삼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5개다. 포트홀의 깊이와 지름은 30cm~1.5m로 제각각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구는 포트홀 3곳을 아스콘과 흙을 이용해 임시로 복구해두고 나머지 2곳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