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정 삼성자산운용 팀장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 투자자로서 적극적 의결권 행사 및 인게이지먼트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밸류업 관련 건의사항으로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연기금이 위탁운용사를 통해 ‘넛지’ 형태로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ESG운용부문 대표는 미국 등 여타 국가에 비해 느슨한 내부거래 공시기준 강화,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 제고, 이사진의 업무 전문성 제고, 경영진 보수지급과 관련한 객관적 기준 도입 및 공시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안희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학계, 연구원, 기관투자자...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자 이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충실하고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15일 주요 자산운용사 10개사의 스튜어드십 코드 담당 임원, 금융투자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금감원과 금투협은 자산운용사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자산운용업계, 자본시장연구원...
일 GPIF 운용자산 1.5조 달러…국내 연기금 역할론도 부각“기업가치 노력 기업에 투자 비중 확대…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사실상 페널티”…기업 부담 우려도“도입 여부만 판단해선 지속가능성 없어”자유로운 기관 의결권 행사 등 본질 영역 해결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당근은 없고 채찍만 있는...
이런 조치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맞춰 자산운용사가 구체적 스튜어드십 실행을 위한 계량적 지표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KCGI운용 측은 설명했다.
KCGI운용은 “그간 외부 의결권 자문기관에 의존해 의결권을 행사해왔으나 주주 이익 관점에서 적극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아쉬움이 있었다”며...
통상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를 행사하기 위해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하는 일이 많아서다.
이에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보유 목적을 하향 조정한 것은 적극적인 주주행동보다 시세차익에 무게를 실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실적이 좋으면 주주활동에...
KIC는 지난 2018년 수탁자 책임에 대한 원칙(스튜어드십 원칙)을 제정했다.
최근 국내에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주주와 건설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주주관계를 모색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진승호 KIC 사장은 개회사에서 “책임투자의 한 축인 주주권리 행사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이에 맞춰 자문위 산하에 지배구조개선 관련 분과·의결권행사 관련 분과·스튜어드십행사 관련 분과 등 3개 분과를 운영한다.
특히 자문위가 소유분산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방향 제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화두에 올랐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모두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를 언급했었기 때문이다. 자문위의 논의 내용이...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하는 기금운용규정 개정안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내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추천하는 10인으로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소유분산 기업의 바람직한 지배구조 방향의 제시, 의결권 행사 기준의 적정성 검토 및 합리적 개선,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상황 점검·자문 및 개선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연금행동은...
ESG투자와 관련 장기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문제로 저평가된 기업에 대해 스튜어드십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펀드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실행한다.
또한, 회사의 운용 및 마케팅역량을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펀드에 집중해 장기수익률 제고를 통해 연금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올해 3월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 신설 담은 시행규칙 개정 추진지배구조개선·의결권행사·스튜어드십행사 분과 운영안 등 담아 기존 수책위 역할 상충 우려 커져…석 달 만에 재입안 추진키로 이달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 회의에서도 ‘한시적’으로 논의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제2 수책위’로 논란이 됐던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를...
기금위는 “소유분산기업 등 지배구조, 의결권 행사기준, 스튜어드십코드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의 중장기 자산배분체계도 개선한다. 장기수익률과 위험수준을 반영한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하고 수익 원천 발굴 및 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준 포트폴리오란 수익률과 위험을 단순한...
이어 “이 과정서 박근혜 청와대와 문형표 복지부장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압력행사하고 개입한 것이 드러나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이런 사태 막기 위해서 도입한 게 바로 스튜어드십 코드다. 국민연금이 기금에 손해를 끼친 삼성합병에 찬성표 던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박근혜 정부의 전철을 밟지...
KIC는 2018년 수탁자 책임에 대한 원칙(스튜어드십 원칙)을 제정했다. 이듬해에는 주주 권리 전문기관을 통해 KIC가 직접 운용하는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시작했다. 또한 외부 운용사 선정 시에도 책임투자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어 올해부터는 주요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KIC 내부 인력이 직접 의안을 분석해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한 것이다....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것은 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소유분산 기업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작동돼야 한다”고 한 발언이다. 이후 국민연금은 구현모 전 대표 유임에 제동을 걸었다. 사장 재공모에서 정·관계 출신 인사들이 걸러진 뒤에는 국민의힘이 “사장 돌려막기” “이권 카르텔”이라며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결국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가 스스로 물러났다....
개선위 내에 △지배구조개선 관련 분과 △의결권행사 관련 분과 △스튜어드십행사 관련 분과 등 3개 분과를 마련해 국민연금의 의결권과 스튜어드십코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현재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 산하에 있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의 구성원 요건, 기능 등이 유사해 상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연금 수령액 못지 않게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책임이 크다. 작년에 조금 줄긴 했지만 어찌 됐든 1000조 원에 육박한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국민연금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했다. 당시 ‘기업 벌주기’, ‘무소불위 권력자 탄생’, ‘기업 임원 처벌 프로젝트’ 등 질타가 잇따랐다. 2017~2018년 당시에도 기금...
자산운용 경력 등 민간 참여…지배구조개선·의결권행사·스튜어드십행사 3개 분과 구성“구성 및 논의 대상, 수책위와 유사…기금위에서도 논의할 수 있는 사안”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본부 내에 의결권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설치한다. 기존 국민연금의 의결권 방향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와 역할이 상충하는...
주식 보유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이미 시작됐지만 의결권 행사를 논의할 구성원 조차 마련되지 못했다. 수탁자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스튜어드십코드 역할을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다.
국민연금 5% 이상 지분 확보 상장사 주총은 이미 시작…“신뢰 회복 중요한 시점”
9일 본지가 작년 4분기 기준 국민연금의 주식 대량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스튜어드십코드와 관련된 입장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와 조율해야 할 부분인데 서 본부장이 반대 의결권을 밝히는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적대적 인수합병 방어 전략 도입하는 안도 ‘반대’
한국ESG기준원은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인수합병의 경우 “인수합병의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