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도 현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에 대해 “이사회 정상화의 첫 단추”라며 “주주대표 소송의 패소 당사자로서 사내이사 사임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그 자회사로부터 급여수령 및 경영 의사결정의 영향력 유지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다만 이날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변화에 근원적 수익성 개선대책이 빠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일회성...
올해 3월 대법원은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쉰들러 홀딩스가 제기한 주주대표 소송에서 현 회장의 선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지연이자를 포함한 배상금 2800억 원을 지급했다.
쉰들러 홀딩스는 현 회장을 상대로 별건의 주주대표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KCGI자산운용은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0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손해배상 주주대표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른 배상금 1700억원과 지연 이자를 포함한 채권 전액을 회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 회장이 2019년 이미 납부한 선수금 1000억 원과 이달 6일 현대무벡스 주식 2475만 주(약 863억 원)의 대물 변제, 현금 등 2000억 원대의 채권 전액을 완납 받았다고...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에스컬레이터ㆍ엘리베이터 제조회사 쉰들러그룹이 현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구한 주주대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가 “현대그룹 측이 파생상품을 계약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에 7000억 원대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면서 2014년 시작됐다.
주주를 대표한 쉰들러가 전체...
주주를 대표한 쉰들러가 전체 청구금액 중 1700억 원을 배상받는 것으로 결론 나면서 7000억 원대 주주대표 소송은 9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쉰들러 측은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5개 금융사에 우호지분 매입을 대가로 연 5.4~7.5%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파생상품을 계약한 것을 문제 삼았다.
파생상품 계약 체결 후...
법원이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가 현정은 회장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특정 이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에서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원을 배상하라"며 쉰들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민사14부(재판장 남양우)는 26일 쉰들러홀딩스 대표 알프레드 엔 쉰들러가 현 회장과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을 상대로 낸...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는 이 계약으로 총 7000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주주대표소송을 냈다. 주주대표소송은 회사의 이사가 정관이나 임무를 위반해 손실을 초래한 경우 주주가 이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1심은 “주식매수 부담 등 경제적·법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파생상품계약은 효과적으로 경영권 방어를 달성할 수...
2대 주주인 쉰들러는 이 계약을 문제 삼아 법원에 주주대표소송을 냈다. 주주대표소송은 회사의 이사가 정관이나 임무를 위반해 손실을 초래한 경우 주주가 이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1심 재판부는 “주식매수 부담 등 경제적·법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파생상품계약은 효과적으로 경영권 방어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며 현정은 회장의...
애초 쉰들러가 현 회장 등에게 낸 주주대표소송은 2014년 7180억 원 규모였으나, 2년 동안 이자 등이 더해지면서 소송가액이 7534억 원으로 늘었다.
세계 2위 엘리베이터 업체인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와 관계를 맺던 2006년만 해도 우호적이었다. 당시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에 투자해 25.5%의 지분을 보유하며 2대 주주로 부상했다. 그러다 2011년 자금난에 빠진...
24일 법조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이날 오전 쉰들러가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을 기각했다. 사실상 현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로써 현대엘리베이터의 과거 2대주주인 쉰들러가 2014년 당시 경영진들을 상대로 제기한 718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마무리 국면에...
현대엘리베이터의 과거 2대 주주인 쉰들러아게홀딩스(이하 쉰들러)가 2014년 당시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한 718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결과가 내달 판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 [포토] 막오른 ‘트럼프 대관식’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18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개막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쉰들러 간 소송에서 볼 수 있듯이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불신과 배당 확대정책이 맞물리며 압박이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경영상 판단에 대한 의문 제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유 현금에 비해 투자 규모가 작은 상장사를...
현대엘리베이터 주주들(쉰들러홀딩아게, 현대증권노조)도 각각 해당 거래 안건에 찬성한 이사들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지난 2011년 3월 25일부터 올해 6월 13일까지 현대엘리베이트 사외이사로 4년여 동안 35차례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단 한 번도 반대 표결을 하지 않았다. 이 기간 정 후보자가 제공받은 돈은 보수를 포함해 총...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 쉰들러의 주주대표 소송 및 유증 불참 선언 등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플랜텍도 유상증자를 진행하는데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12월 8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했다. 포스코플랜텍의 부채비율은 각 451.69%다. 특히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6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소송 금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엘리베이터의 자기자본(3198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쉰들러는 대규모 손실에 대한 배임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소송에 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쉰들러는 국내에서 법무법인 김앤장을 대리인으로 삼아 주주대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법무법인 충정은 쉰들러의 법률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대 주주인 쉰들러 홀딩AG 718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대표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0원(2.71%) 하락한 4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등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쉰들러는 지난달 초 현대엘리베이터 감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을 요청했으나 감사위원회가 답변하지 않아 주주 대표소송을 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주 대표소송은 회사의 이사가 정관이나 임무를 위반해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경우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을 말한다.
K씨는 올해 현대엘리베이터가 2대주주쉰들러홀딩아게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요동을 칠 때마다 가슴앓이를 해야만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증시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에 편입돼 있지만 지난 몇년간 분석보고서가 전무한 상태다. K씨 같은 일반투자자들은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주가 급등락의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아야만 했다.
쉰들러와의 소송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