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와 경영권 분쟁 중인 현대그룹은 투자회사인 오르비스 인베스트 매니지먼트 리미티트, KCGI자산운용 등이 주주제안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경영권 분쟁 클라이맥스
주총이 다가오면서 경영권 분쟁도 격화되는 모양새다. 한미약품은 경영권을 놓고 ‘모자(母子)의 난’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KCGI자산운용은 주요주주인 쉰들러홀딩스와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에게 주주권리 침해에 대한 책임감 있는 의결권 행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객관적이고 책임 있는 의결권 자문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H&Q파트너스에 대해서는 “H&Q파트너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교환사채권자이자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그러면서 현대엘리베이터에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7.64%의 전량소각을 요구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 홀딩 아게는 전날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기존 12.11%에서 12.05%로 0.06%가량 줄였다고 공시했다. KCGI자산운용이 쉰들러 홀딩 아게와 연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반대 행보를 보인 셈이다.
이날 종합 감사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김경배 HMM 대표, 쉬와러 피터존 쉰들러홀딩스 대표 등도 함께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일문 대표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추가 채택됐다. 기술 탈취와 채용 공정성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같은 날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상철 네이버Biz...
27일 진행될 금융위·금감원 종합국감에서 증권사 CEO들이 추가로 소환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7일 금감원 현장 국감에는 최 부회장을 비롯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 피터 슈왈러 쉰들러 코리아 대표, 김웅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와 우리·국민·신한·하나·NH·BNK경남·DGB대구은행 준법감시인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밖에 금감원 증인으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경쟁사 레포트 발간 무산 압력),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버스회사 인수 이후 대중교통 공공성 저하),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화전기 그룹 매매정지 관련 증언 청취 등), 피터 슈왈러 쉰들러 코리아 대표(특정 사모펀드와 통정매매의혹 등에 대한 입장 확인) 등도 확정했다.
정무위는 전 대표를 대상으로는 경쟁사...
올해 3월 대법원은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 쉰들러 홀딩스가 제기한 주주대표 소송에서 현 회장의 선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지연이자를 포함한 배상금 2800억 원을 지급했다.
쉰들러 홀딩스는 현 회장을 상대로 별건의 주주대표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KCGI자산운용은 전했다....
앞서 대법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다국적 승강기업체 쉰들러가 현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현 회장 등이 파생금융상품 계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에 손실을 끼친 점이 인정된다며 1700억 원을 현대엘리베이터에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절차를 통해 단기간 내 채권 전액 회수를...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에스컬레이터ㆍ엘리베이터 제조회사 쉰들러그룹이 현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구한 주주대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가 “현대그룹 측이 파생상품을 계약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에 7000억 원대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면서 2014년 시작됐다.
주주를 대표한 쉰들러가 전체...
1심, 현 회장 승소…항소심서 뒤집혀“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 배상해야”大法, 손해‧책임제한 범위 원심 유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제조회사 쉰들러그룹이 현정은(68) 현대그룹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구한 주주대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이에 따라 현 회장 측은 쉰들러가 2대 주주로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 원의...
독일 시멘트 제조업체 하델베르크시멘트,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핀란드 코네와 스위스 쉰들러홀딩도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이들 회사 주가는 이러한 우려가 반영돼 이달 들어서 10%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국 당국이 아예 헝다를 국유화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앞으로 상환해야 할 이자와 원금이 줄줄이...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로 차입금 규모가 크게 감소했고 올 6월 말 기준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기준 현대엘리베이터의 최대주주는 독일 쉰들러로, 지분 15.50%를 보유 중이다. 그 밖에 국민연금공단(11.09%),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7.83%), 현대네트워크(7.67%)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쉰들러홀딩스의 손해배상 소송 2라운드에서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어 현 회장 측의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서울고법 민사14부(남양우 부장판사)는 쉰들러가 현 회장과 한상호 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가 벌이는 민사 소송이 재판부 변경으로 결론 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쉰들러가 현정은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은 처음 배당됐던 서울고법 민사10부가 아닌 서울고법 민사14부(재판장 남양우 부장판사)에서 심리 중이다.
피고는 현 회장을...
쉰들러는 현대그룹이 2013~2015년 진행한 유상증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다. 당시 진행된 유상증자가 신규사업, 회사 운영자금 조달 등이 아닌 경영권 강화를 목적으로 했으나 금융감독원이 이를 승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쉰들러는 중재의향서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최소 2억5900만 스위스프랑(약 2927억 원) 상당의 손해가...
쉰들러는 현대그룹이 2013~2015년 진행한 유상증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진행된 유상증자가 신규사업, 회사 운영자금 조달 등이 아닌 경영권 강화를 목적으로 했으나 금융감독원이 이를 승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중재가 제기된 단계는 아니며, 향후 중재를 제기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
그러다 2011년 자금난에 빠진 현대상선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원에 나서면서 현대그룹과 갈등을 빚었다.
쉰들러는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별 기업임에도 현대상선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엘리베이터가 파생금융상품계약을 맺고 이 때문에 손실을 보자 7180억 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을 청구했다. 현대그룹은 파생상품계약이 주주이익을 침해하지 않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쉰들러아게홀딩스(이하 쉰들러)가 제기한 75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전에서 한고비 숨을 돌렸다.
24일 법조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이날 오전 쉰들러가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을 기각했다. 사실상 현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로써...
◇ 현정은 회장의 ‘또다른 고민’
현대엘리베이터 ‘쉰들러 7000억 손배소’ 결과 초읽기
올 상반기 유동성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과거 2대 주주인 쉰들러아게홀딩스(이하 쉰들러)가 2014년 당시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한 718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결과가 내달 판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