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행정과 소방이 따로 움직이는 순간, 단 1분의 공백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정훈 수원남부소방서장이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마주 앉아 협약서에 함께 서명했다. 두 기관이 하나의 대응체계로 움직이겠다는, 수원 130만 시민을 향한 가장 강력한 안전선언이었다.
수원특례시와 수원남부소방서는 이날
투신자살을 시도한 고교생을 구한 소방관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 옥상에서 학생 A군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신고가 수원소방서에 접수됐다. 이에 유우식 소방장 등 구조대원들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A군은 “안전매트를 펼치면 뛰어내리겠다”며 대화를 거부했고, 유 소방장 등은 A군의 보호자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