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항 재개발과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 해수부 이전 추진 등 대형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감소로 신축 아파트 희소가치가 부각되면서 수요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은 현재 북항 재개발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
지난해 8월 숙취 운전 사고로 적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올해 3월 벌금형을 확정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형사재판에서 공판절차 없이 서면심리로 벌금·과료·몰수 등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부산 수영구 전세가율(매매 가격과 전셋값 사이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영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43.8%였다. 전국 시ㆍ군ㆍ구 중 가장 낮다. 지난해 같은 달(58.0%)보다 14.2% 내려갔다.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낮은 용산구와 비교하면 2.2% 밑돈다.
수영구 전세가율이
부산 집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이달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은 두 달 전보다 7배 가까이 커졌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서울ㆍ수도권을 피해 투자 수요와 시중 부동자금이 부산 주택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대형 개발사업 호재에 맞물려 분양 물량도 쏟아질 예정이어서 부산 아파트 시장은 앞으로 더 달아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다.
6대 광역시(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ㆍ울산) 자치구 가운데 지난 1년간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지역은 부산 수영구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영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551만4000원에서 2111만8000원으로 36.1% 올랐다. 지방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영구
부산 수영구가 '5대 광역시 대장구(區)' 자리를 굳히고 있다.
부동산 큐레이션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달 수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99만3000원이다. 5대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아파트값이 비쌌다. 수영구 아파트값은 지난달부터 두 달째 광역시 자치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가격(1565만2000원)과 비교해도
5대 광역시 아파트값 1위인 부산 수영구가 대구 수성구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3.3㎡당 가격이 260만 원까지 차이 나던 두 지역의 격차가 51만 원까지 좁혀든 것이다.
30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7년 1월 부산 수영구 3.3㎡당 아파트 가격은 1549만 원에서 2018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