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중고거래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포토카드 판매나 교환 글이 하루에도 수백 건씩 게재되곤 하죠.
소중한 포토카드를 고이고이 간직할 수도 있겠지만, 팬들은 이를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포토카드를 탑로더에 끼워넣더니, 탑로더 위를 스티커와 파츠, 레진으로 손수 꾸미기 시작한 거죠.
여기에 또 하나의 현상이...
무신사가 운영하는 개인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은 중고 패션의 질을 올리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세탁업체 ‘런드리고’와 손잡고 중고 의류 세탁·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의 국내 사이트와 글로벌 사이트를 동시 오픈하며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도 지난달 스니커즈 중고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새 상품만 거래할 수 있었던 개인 간 거래(C2C) 서비스 범위를 중고 물품으로 확대한 것이다.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솔드아웃이 상품 중개뿐 아니라 검수-케어-배송까지 책임진다. 컨시어지 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 중고거래 제품을 30켤레...
15일 무신사에 따르면 최근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가 운영하는 솔드아웃이 스니커즈 중고거래 서비스 ‘솔드아웃 중고’를 오픈했다. 올해 1월 솔드아웃의 중고거래 서비스 ‘솔드아웃 마켓’을 종료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솔드아웃 중고는 새상품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의 개인간거래(C2C) 서비스인 솔드아웃 트레이드와는 달리 이용자들이 보유한 중고 상품 거래가...
코로나19 이후 친환경 가치가 중시되면서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중고거래 인기가 급부상했다.
특히 하늘길이 막혀 오갈 데 없는 소비 수요를 고스란히 명품 분야가 이어받으며, 리셀 한정판 거래도 유행을 이끌었다.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 크림과 무신사 솔드아웃이다. 이들 업체는 운동화에서 시작해 롤렉스 등으로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성장...
과거 중고 거래를 하려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진을 찍어 상품을 올리고 직접 구매 희망자와 만나야만 했다.
최근에는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인 ‘크림’, 무신사의 ‘솔드아웃’ 등의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줘 클릭 몇 번만으로 손쉽게 거래가 끝난다.
당첨 확률 높이는 3가지 노하우
나이키 드로우가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얻으며...
최근 일본과 동남아의 현지 중고 거래 플랫폼과 연계방안을 추진한 데 이어 태국 리셀 플랫폼 'Sasom Company Limited'에 지분 투자도 강화했다.
무신사가 출범시킨 솔드아웃도 고속 성장세다. 솔드아웃은 올해 자회사인 에스엘디티로 분사해 두나무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무신사의 사업부 가운데 외부투자를 받아 분사한 것은 처음이다. 솔드아웃은...
스니커즈 리셀시장을 두고 '솔드아웃'과 '크림'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탄생한 크림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데 이어 무신사의 '솔드아웃' 역시 자회사로 분사해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림이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솔드아웃의 '독립선언'으로 리셀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과감한 독립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