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0~6세)에서 발병률이 높다. 영유아는 유치원에서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빠르게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국민관심질병통계 연령별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수족구병 진료인원 25만5849명 중 0~9세가 24만9245명으로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양무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아울러 정부는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이어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환자를 연계하고, 집중관찰이 필요한 외래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소아전문관리료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또 중환자실 심기능 모니터링에 필요한 선별급여 항목인...
김 비대위원장은 “응급실 뺑뺑이는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와 의료전달체계 붕괴, 배후 진료과와의 연계 부족이 원인이다”라며 “소아과 전문의는 2010년 대비 2020년 약 30% 증가했기 때문에 소아과 오픈런 역시 의사가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료 붕괴의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과 비교해 정주 여건이 낙후됐고, KTX를...
비대위는 “일터와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온다고 ‘우리가 원하는 의료’가 이뤄지지는 않는다”라며 “멀리서 어렵게 찾아온 대형 병원에서 3분 진료로 아쉬워하며 돌아가야 하는 의료서비스, 내가 원하는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의료체계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그 이후 매년 3억 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그는 “전공의가 수련을 포기하고, 교수들의 사직이 줄을 이었으며 의대생들은 동맹 휴학하는 등 총체적 위기에 봉착했다”라며 “정부는 의협과 회원의 무조건적인 투항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가 시작한 잘못된 정책이 의료체계와 국민건강을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그간 대의원회는 집행부가 회원을 대표하는 데 필요한 방향성을 정확히 제시해...
유통 체계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각 파트너사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한국의 환자와 의료진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더욱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텔리에르 회장은 전 세계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하고자 하는...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현재 의료전달체계에서 전문병원 및 지역 2차 의료기관이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대형병원 위주의 수가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소아 심장 분야의 경우 오랫동안 지속돼 온 저수가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환자 감소로 대부분의...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속초시와 관내 소아의료체계를 재건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와 시는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청 시장실에서 첫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황 파악 및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다.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이런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바이알(병)당 513만2364원이던 약가를 절반 수준인 251만4858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 약가 360만 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금액이다.
대웅제약,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P-CAB)...
또한,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보의를 대형병원 중심으로 파견하면서 보건소가 수행하던 지방 의료의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비대면진료를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전면 확대했다. 의대 증원 이슈로 인한 갈등에서 비롯된 의료대란이 비대면진료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정치권에서도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약속하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여야...
보장 체계 구축 △소비자중심 보험서비스 확립·신뢰 제고 등이다.
우선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대비해 선제적 상품 전략을 마련한다. 고령층의 의료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요양·돌봄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령자를 위한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도 추진한다.
저출생 보장 강화를 위해서는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진료 체계도 무너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주장했다.
의료계를 필수과와 비필수과로 ‘갈라치기’ 하는 정책적 접근도 잘못됐다고 날을 세웠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은 내외산소(내과·외과·산과·소아청소년과)와 비수도권 의료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 비급여 진료가 빈번한 분야는 논의에서 배제됐다는 것이...
한편, 중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인 ‘보상체계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특히, 소아 분야 보상 강화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으로 5년간 1조3000억 규모의 수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여기에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 소아·분만 진료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대응 체계 전반을 혁신하겠다"며 증원된 의사 인력 지역 정착을 위한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 마련, 전문의 중심 상급 종합병원 운영,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도 약속했다....
근무시간을 36시간에서 대폭 단축하고,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련 비용 100만 원 지원에 이어 타 필수의료 전공의에게도 수련 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과제를 정부에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전공의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정상적인 수련이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전날 구체적은 재원 투입 분야와 방식, 수가체계 개선 등을 발표했다. 전체 10조 원 중 5조 원 이상은 난이도와 업무 강도가 높아 의료공급이 부족한 화상, 수지 접합, 소아외과, 이식외과 등 외과계 기피 분야와 심뇌혈관 질환 등 내과계 중증 질환 분야 보상에 투입한다.
저출산 등으로 수요가 감소한 소아청소년과와 분만 등의 분야 지원액은 3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건강보험 손실 사후보전 시범사업도 산부인과, 소아과 등 다른 필수의료로 확대한다.
박 차관은 “이러한 새로운 보상체계는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서 설명한 분만 공공정책수가 사례도 그간 정부가 학회, 의사회 등 현장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윤 대통령의 병원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소아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소아혈액종양병동 내 환아들이 치료로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