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충남은 전년대비 순유입 규모가 각각 1만7000명, 6000명씩 증가했지만, 세종은 4000명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3만5000명 순유출되면서 1990년 이후로 32년째 '탈서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전년(10만6000명)보다는 순유출 규모가 줄었다.
탈서울화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집값·전셋값 등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 탓에...
지금은 베이비부머의 노인 인구 진입과 함께 ‘상대적으로 부유한’ 노인이 늘고 있다. 앞으로 10년여간은 집값 폭등과 국민연금제도 도입의 최대 수혜 세대가 새로 노인 인구에 진입할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 제도도 변해야 한다. 기초연금제도는 지금이 변화의 적기이자 골든타임이다.
또 송도신도시와 세종시는 공통으로 집값 급등 이후 지난해 15% 이상 집값이 급락하면서 신고가 대비 아파트값이 많이 하락한 곳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은 누적 7.22% 하락했다. 반면 세종은 이 기간 16.7% 떨어졌고, 인천 연수구 역시 15.1% 내렸다. 지난해 말에는 일부 급매물들이 직전 신고가 대비 절반 수준에 팔리면서 '반 토막...
한훈 통계청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2023년 통계청 주요업무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을 열고 "통계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은 이미 지난 정부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 고용, 집값 등 주요 통계가 정권의 경제 구호였던 '소득주도성장'과 '투기와의 전쟁'에 맞춰...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산정책의 하나로 제안한 헝가리형 ‘출산 시 대출원금 탕감’이 하루 만에 대통령실의 반박으로 없던 일이 돼버렸다.
헝가리는 초혼 여성에 한화 약 4000만 원을 저리 대출해주고, 1자녀 출산 시 이자, 2자녀 출산 시 대출원금 일부, 3자녀 출산 시 대출원금 전액을 탕감해준다. 이 제도를 한국에...
지난해 아파트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경기(-18조700억 원)였고 서울(-13조6300억 원)에 이어 인천(-9조2000억 원), 대구(-3조6000억 원), 대전(-3조2000억 원), 부산(-2조8000억 원), 세종(-1조1000억 원) 등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51조8000억 원 줄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집값이 내림세를 이어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와 관련해 “지금 집값도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고,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세종시 국토부 기자실을 방문해 전날 업무보고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고강도 규제 완화안이 나왔는데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빠질 곳이 빠졌다’고 볼 수 있다”며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는 지난해, 세종시는 2020년 집값 상승률 1위 지역으로 상승 폭이 컸던 만큼 하락 폭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시장을 반등시킬 연료가 부족한 만큼 서울에선 외곽지역뿐 아니라 마포구나 용산구 등 핵심 지역의 내림세가 더...
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내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는 5~10% 하락, 지방과 광역시는 10% 이상 집값 내림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 역시 “서울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매매가격 기준 15~20% 하락할 수 있고, 일반 주택은 4~5% 값이 떨어질 것”이라며 “대구와 대전은 세종시 영향으로 수도권보다 집값이 더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밀집지역은 혐오지역으로 인식돼 집값도 떨어진다.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와 상업시설도 줄어든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면 내국인들은 외국인이 적은 서울 등 대도시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 그 결과는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다. 각 지역은 문화 섬이 돼 사회적 갈등도 더 심해질 것이다.
기업들이 겪는 당장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력 확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 고용, 집값 등 주요 통계 왜곡 정황에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 통계 왜곡 정황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감사가 결론 난 게 아니라서 (왜곡이) 됐다 안 됐다 얘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면서도 "그런 일이 있으면 다시는...
올해 분양시장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과 분양가 상승,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청약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청약 불패를 이어가던 서울에서 초기 분양률 100% 기록이 깨졌고, 공급과잉 및 가격 하락 폭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는 ‘2022년 부동산 시장 결산’을...
지난해 말부터 인천·대구·세종에서 시작된 집값 내림세가 올해 6월 이후 전국적인 급락세로 확산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 거래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인 54만 가구 수준으로 2006년 한국부동산원 통계 이래 최소 거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값 내림세가 꺾이고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0일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수원과 안양, 군포, 의왕, 동탄2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각종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 완화를 적용받는다.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라면 규제가 해제 시 수요가 몰려 집값이 반등하고 미분양 물량이 줄어야 한다. 하지만...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던 지난 2020년에는 전국 평균 경쟁률이 26.8대 1까지 치솟았고, 지난해에도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열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올들어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고 분양가 역시 계속 오르면서 청약 경쟁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 역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청약단지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것도...
이에 윤 대통령은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문제는 기본적으로 시장의 논리에 따라야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정부는 완급을 조절해 예측 가능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동산 문제가 정치 논리와 이념에 매몰돼선 안된다. 정부는 2가지 목표를 가지고 가야한다"며 '미래세대 위한 공공임대주택 제공, '시장 논리에 따른 민간주택의 합리적...
지난해 말부터 인천·대구·세종에서 시작된 집값 내림세가 올해 6월 이후 전국적인 급락세로 확산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 거래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인 54만 가구 수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소거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신임 회장은 “최근 들어 가파른 금리상승 추세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가속화가...
서울 내 25개 자치구 대부분은 지난주보다 집값이 더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선 강남구가 지난주(-0.39%)보다 0.05%p 하락한 –0.44%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지난주보다 0.02%p 추가 하락한 –0.62%로 집계됐다. 고덕동과 암사동, 둔촌동 위주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전주 대비 각각 0.14%p, 0.01%p 내린 –0.81%와 –0.27%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에선...
원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집값 전망을 질문에 “금리 앞에 장사 없다”고 하락 우세를 점쳤다.
원 장관은 “(주택) 수요라는 건 심리적 수요도 중요하지만 결국 주택 구매자금의 유동성이 뒷받침된 수요가 필요하다”며 “지금은 유동성 규모나 유동성을 차입할 여건 자체가 많이 막혔다. 이런 상황에서 (집값은) 금리 앞에 장사 없고...
지난해 말부터 인천·대구·세종에서 시작된 집값 내림세가 올해 6월 이후 전국적인 급락세로 확산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 거래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인 54만 가구 수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소거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값 내림세가 꺾이고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거래량은 올해보다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