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누구에게나 귀한 성탄 되길 기도”레오 14세 교황 ‘성탄절 휴전’ 촉구젤렌스키 “우리는 평화 누릴 자격 있어”트럼프, 석탄산업·관세 등 옹호스타머 “생활비 부담, 최우선 과제” 언급
성탄절을 맞아 세계 지도자들이 전한 메시지는 ‘성탄절 축하’라는 하나의 공통된 인사를 공유하면서도 각국이 처한 현실만큼이나 내용은 극명하게 갈렸다. 가난한 이웃과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아직 특검법 통과 전이라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공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여권 일각에서 부상한 조건부 수용안에도 명확히 선을 긋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 통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미사 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작 전부터 미리 착석해 미사를 준비했으며, 이후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사랑의교회
성탄절인 오늘(25일) 전국의 천주교와 사랑의교회 등 개신교 교회에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잇따라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대주교의 집전으로 성탄대출일 밤 미사를 올렸다. 염 대주교는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북녘 동포들에게 성탄의 사랑과 축복이 충만하게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교
성탄절인 25일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이날 0시 명동대성당의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서 "북녘 동포들과 우리의 모든 이웃들에게 성탄의 은총이 충만히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 대주교는 25일 정오에도 명동성당에서 낮 미사를 집전했다.
서울대교구 내 기관·시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