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2013년 주택법 개정으로 수직증축이 허용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수직증축으로 허가가 난 곳은 송파 성지아파트와 대치 1차 현대아파트 2곳이 전부다. 협의회는 허가가 저조한 이유로 지나치게 까다로운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토를 꼽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단지가 수직증축 대신 안전성 검토를 거치지 않는 수평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이에 사업이 성사된 곳은 현재 송파구 성지아파트 단 한 곳뿐이다.
대치1차 현대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5층, 120가구 규모에서 18층 138가구로 탈바꿈한다. 지하주차장도 1개 층에서 3개 층으로 늘어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한편 강남권 내 리모델링 사업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남3구 내 리모델링...
다만 성지 아파트는 단단한 암반지형 위에 있어 수직증축이 가능했다.
대치1차현대가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향후 수직증축 방식의 리모델링 단지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 강동구 길동 ‘길동우성’ 등은 지난해 1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고, 이외에도 송파구 송파동 ‘현대’, 성동구 옥수동 ‘옥수극동’, 강동구 고덕동...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 국내에서 2차까지 안정성 검토를 통과한 단지는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성지아파트는 단단한 암반 기반 위에 지어져 2차 안정성 검토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를 제외한 말뚝(Pile)기초로 지어진 대다수의 아파트 단지는 수직증축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대치1차현대가 말뚝 재하 시험을 인정받아 안전성 검토...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열린 경기 용인시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비는 3027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삼성1차아파트를 기존 지하 1층~지상 18층, 576가구(6개 동)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662가구로 리모델링 하는 공사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가구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현재 서울에서는 송파구 ‘성지 아파트’ 리모델링이 유일한 수직 증축 사례다.
건산연은 또 오래된 단독주택·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 밀집된 도시 저개발 지역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하므로 주거복지 차원에서도 집단적인 주택 리모델링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노후 주택 리모델링으로 실질적인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 지역 공동체...
조합 관계자는 “현재 용적률이 399%로 높아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수직 증축이 필요하다”며 “구조도면을 확인했을 때 여러 조건이 성지 아파트와 비슷해 수직 증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배재현대 외에도 최근 강동구 일대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가 불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강동구 내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완료된...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애초 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자 29가구만 내놓기로 수정했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일반분양가로 3.3㎡당 4800만~5000만 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 방식은 아직 확정 짓지 못했다”면서도 “이르면 내년 2월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국내 수직 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구 성지아파트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 5단지와 무지개 4단지, 매화마을 1단지, 느티마을 3·4단지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경기 군포시 산본 개나리 13단지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서울에선 명일 중앙하이츠와 잠실 현대아파트 등 서울·수도권과 부산...
풍납동 강변현대아파트(104가구)가 지난 7월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고, 송파구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가락동 가락쌍용1차(2064가구)는 지난 6월부터 1차 안전진단을 절차를 밟고 있다. 송파동 성지 아파트(298가구)는 오는 12월까지 안전진단을 마무리할 예정이고, 삼전동 삼전현대아파트(120가구)도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수직증축 공사를 앞둔 이 아파트는 애초 42가구를 일반분양하려 했으나 올해 초 29가구로 분양 규모를 줄였다.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구체적인 분양가는 함구하고 있으나 가구 수 축소 목적을 생각하면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수직증축을 통해 리모델링이 승인된 곳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단지는 입지가 뛰어나 리모델링 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만큼 사업성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공사 선정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슬세권(슬리퍼와 같은 편한...
이투데이는 사람 나이로 지천명(知天命), 즉 준공 후 50년을 넘기고도 재건축 난항에 빠진 아파트를 찾아갔다.① '땅 없는 설움' 중산시범 "동별로 땅 사게 해달라"② 창고로 전락한 '한때 최고급 주상복합' 동대문상가아파트③ 재건축 막힌 덕에 직장인 전세 성지된 서소문아파트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동대문상가아파트’가 서 있다. 무허가 판자촌이...
국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지인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올해 상반기엔 시장에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성지아파트는 현재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이주를 진행 중이다. 이미 약 70% 가량이 이삿짐을 쌌다. 이주는 내달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성지아파트는 총 298가구 규모로 1992년 준공됐다....
리모델링 추진 중인 단지 중 송파구 성지 아파트가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2019년 통과한 바 있다.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암반에 직접 기초가 지지했던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이후 수직증축을 추진하며 추가로 통과된 단지는 아직 없다.
대치1차현대는 서울 대부분 아파트와 같이 파일(Pile) 기초로 된 단지다. 이번에 통과될 경우, 새로운 기술을 서울 및 수도권...
2013년 수직증축이 허용된 이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곳은 현재까지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이동훈 한국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국내 아파트 대부분이 콘크리트파일을 기초로 지어져 안전성 검토가 지연되고 있다”며 “지반이 단단해 지내력 기초로 지은 곳이 아니면 수직증축 허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915가구의 가락금호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최초 수직증축 허가가 난 송파성지는 기존 298가구를 340가구로 늘리게 된다.
지역 곳곳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불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문정래미안 전용 170㎡형은 지난달 17억5000만 원에 매매 거래됐다. 동일 평형의 직전 거래가인 전달 15억 원에서 2억5000만 원 치솟은 가격이다.
송파동 W공인 관계자는...
298가구의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는 이달부터 이주를 시작한다. 653가구 규모의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4월부터 이주에 나설 계획이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 입주민들이 이삿짐을 꾸리면서 인근 아파트는 물론 빌라나 주거형 오피스텔 전세시장까지 자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차법 시행과 집주인들의 의무...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로 지난 2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성지아파트는 이례적인 사례로 꼽히며, 2차 안전성 검토 단계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진행이 막힌 곳이 대부분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동훈 한국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안전성 검증단계에서 발목이 잡히다보니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이...
송파구에선 현재 아남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5개 단지, 총 2578가구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남아파트와 같은 해에 준공된 송파동 성지아파트(298가구)는 지난 10일 권리변동계획을 확정하는 총회를 열었다.
송파구 리모델링 사업지 중 규모가 가장 큰 문정시영아파트(총 1316가구)는 현재 1차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준공 30년을 이미 넘긴 이 단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