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울에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1도로 관측돼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에 첫 열대야가 발생한 날은 7월 11일(최저기온 25.6도)로, 올해는 이보다
주말 날씨, 열대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서울(관측지점 종로구 송월동) 기온은 25.7도를 기록했다. 인천(25.5도), 목포(25.2도), 정읍(25.2도), 제주 고산(25.7도)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5.7도, 수원 25.4도, 서산 25.1도 등을 기록했다. 반면 전주와 광주 등 남부지방에서도 밤새 기온이 25도를 웃돌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
15일 밤 서울 전역에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7.1도며 다음날 이른 오전에도 25도가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이른 오전의 최저기온은 오전 3시께 24.4도였다.
기상청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