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는 하주용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최근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 부문에 유공을 인정받아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하 교수는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 콘텐츠 진흥사업 심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방송 콘텐츠 진흥 관련 주요 사업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심의조정위원장을 맡아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의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심의 절차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 교수는 방송 분야 다양한 정책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정책 개발과 합리화에도 이바지했다. 주요 연구로는 ‘아시아 등 주요 국가의 OTT시장 현황 기초조사’, ‘국내 OTT플랫폼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정책 방안’, ‘미디어심의 자율규제 전환 및 심의기구 효율화 방안’, ‘해외 보편적 시청권 보장제도 분석 및 국내 제도 발전방안’ 등이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방송·미디어 콘텐츠 진흥사업의 공정성과 효율성 제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정책 연구를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