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까지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넘어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대표적인 겨울철 도심 나들이 장소로 정착했으며, ‘책 읽는 서울광장’은 주 4일(목요일~일요일)로 운영일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지 20년을 맞은 ‘서울광장’이 앞으로 시민과 지역사회, 세계인과...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가족 단위 책 읽기 운동을 권장하는 ‘북 웨이브’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 교육감은 관내 사립학교에 특수학급 설치를 강제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곳이 사립학교는 10%도 안 되는데, 공립은 저희가 지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70% 정도 된다”면서 “2학기부터는 (특수학급 설치를) 강제적으로 하려고...
만약 이런 식으로 직장 동료나 다른 여성 동료들 있는데 억지로 듣게 하면, 그건 직장 내 성희롱이 될 것”이라며 “맥락도 안 맞게 무조건 깔대기식으로 음담패설을 내놓고, 억지로 듣게 하고, 듣는 사람 표정 보고 즐기는 것, 이건 성도착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당초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2위인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거센...
이어 그는 "책 표지를 보고, 면지를 보고, 그림을 읽는 등 페이지를 넘기면서 끝으로 가는 모든 여정이 책 읽기"라며 "그걸 극대화한 게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작가는 '그림책 육아'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그는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다. 뭘 가르치겠다는 게 아니라 '너와 같이 이...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협이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주최하는 행사다. 출협은 행사가 끝나면 지원받은 보조금뿐만 아니라 보조사업 수행에 따라 발생한 수익금을 출판진흥원에 보고해야 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출협은 2018~2022년(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2020년 제외) 도서전 수익금 수억 원을 누락했다. 출협이 제출한 수익금 통장...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린이 야구 교실을 방문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일일 강사로 참여한 김하성, 고우석,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메이저리거들에게도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팀 야구 점퍼에 천안함 정식...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백우현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A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전혀 그럴 의도는 없었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A씨는 2022년 백씨와 교제한 내용이 담긴 책을 출간했다. 백씨는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출판·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백씨의...
박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실제 활용률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관련해 그는 “책보고 기능은 축소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시설 복합형 학교를 설립하겠다”며 “도시형 캠퍼스는 정규학교 설립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할 수...
29일 서울관광재단은 역사와 추억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울의 궁 번외편’ 코스 3선을 소개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이외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경희궁, 운현궁, 종묘와 함께 가볼 만한 여행 코스다.
우선 경희궁, 국립기상박물관, 돈의문 박물관마을로 이어지는 역사 및 추억 여행이다. 경희궁은 새문안 대궐 또는...
전 씨는 “노무현 이야기를 담은 ‘변호사’도 봤고, 박정희를 담은 ‘남산의 부장들’, 전두환을 다룬 ‘서울의 봄’도 봤고, 곧 ‘길 위의 김대중’도 볼 것”이라며 “영화를 보든 안 보든, 내가 무슨 영화를 보던 그건 내 자유인데 이런 영화 논쟁이 나온 김에 제발, 한국 영화 뭐든 좀 많이 보고 그래서 영화산업 발전에도 다 같이 기여하자”고 했다.
그는 “역사와...
역촌동 업무보고회서 주민 제안 반영작은 도서관 갖춘 지하 1층~지상 2층주민자치회·자율방범대·문화재 지킴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주민들의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는 공간.
서울 은평구가 ‘인조별서유기비 누리공간’을 개소하면서 그 답을 내놨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인조별서유기비’는 2006년 문화재청에서 보물...
이 사건은 피고인만 14명에 달하며 검찰 측 수사기록은 19만여 쪽, 증거목록은 책 네 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삼성그룹 부회장을 맡았던 당시 경영권 승계와 그룹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또 합병 실행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증대 기회 상실의 재산상 손해를...
SNS에 인증샷, 알아 보고 찍어야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고 싶다면? 유의할 점이 많다.
투표한 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안 된다. 법적으로 기표하지 않은 용지는 투표용지, 기표를 한 용지는 투표지라고 부르는데 투표지를 촬영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 촬영도 안 된다. 투표소 안에서는 대부분 촬영이 금지돼있다. 인증샷은...
학부모 김대성(45) 씨는 “첫째 아이 때 센터에서 입시 박람회를 많이 해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두고 주기적으로 보고 있었다”라며 “수강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몇 초 만에 다른 프로그램이 다 마감되면서 성공한 게 ‘행복한 책 읽기’ 수업 하나였다”고 말했다.
황혜진(38) 씨는 “유치원에 같이 다니고 있는 엄마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센터...
정은혜 작가는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드라마, 영화, 미술, 책 등 여러 분야를 오가는 전방위적 예술가다.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 씨의 쌍둥이 언니 역할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렸다. 그는 캐리커처 작가로서 지금까지 총 4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렸다. '포옹'과 '얼굴'은 그의 작품을 특징하는 키워드다....
갱년기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보고 홀린 듯 결제했습니다. 게다가 일주일분 무료체험이 가능하다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일주일 동안 무료체험분을 복용하고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 반품하려고 하자, 판매자가 ‘청약철회 기간이 지났다’며 반품을 거부합니다. 무료체험 기간이 끝나자마자 반품 신청했는데… 환불 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최근...
1997년 검거된 간첩 최정남도 서울 봉천동 체육공원 정상 벤치 뒤 바위 밑에 드보크를 마련해놓고 총기, 나침반 등을 보관했다.
당시에는 특정 방송(대남방송)을 통해 지령을 받았다. 특정 시간에 특정 노래, 단어가 나오면 약속한 지령을 실시했다. 가령 ‘평양시에 있는 여동생이 군복무중인 오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와 같은 특정 대사가 나오면 작전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일등석 기내식 메뉴들을 탐닉한다. 현실에서 감각되는 것들이 가상의 이미지로 환원되면서 세상이 콘텐츠로 변하고 있다.
5일 서울 강남구 민음사에서 본지와 만난 책 ‘이미지란 무엇인가’의 저자 이솔은 “콘텐츠가 갖는 문제점들이 있다”면서도 “그것을 보수적으로 비판만 할 게 아니라 콘텐츠가 예전의 예술...
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시집 '별의 길'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양세형 시인은 "어른이 될수록 배우는 말들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이 시집은 유치원생ㆍ초등학생이 봐도 다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시인의 첫 시집 '별의 길'에는 총 88편의 시가 담겼다. 수능 만점이 400점이던 시절, 그는 최선을...
1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책방에서 열린 '파견자들' 기자간담회에서 김 작가는 "인간성의 핵심이기도 한 개체중심성을 탈피해서 생각하고 싶었다"며 출간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김 작가는 "우리는 주관적 시점, 1인칭 시점으로만 살아간다. 거기에서 벗어나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들이 세계를 어떻게 감각하고 인식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