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김무성 독대…‘분권형 개헌ㆍ패권주의 청산’에 공감대

입력 2017-01-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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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9일 회동을 하고 분권형 개헌 추진과 ‘친박(친박근혜)ㆍ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 청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전날 시내 모처에서 독대했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친박ㆍ친문 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한 ‘대통합’에 뜻을 같이하자”며 “올해 대선에서 ‘정치교체’의 시대적 과제 수행에 협력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대선 전 개헌을 통해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친박과 친문을 제외하고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빅텐트’를 구성하는 방안과 반 전 총장이 바른정당에 합류하는 방안 등을 놓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반 전 총장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한길 전 새정치연합 대표 등과 만나 만나 정치교체와 대선전 개헌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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