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서아프리카 기니를 여행한 부산의 70대 남성이 귀국 직후 고열과 피로에 시달리다 결국 숨졌다. 원인은 치명적인 열대열 말라리아였다. 문제는 그가 출국 전 예방약을 복용했음에도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말, A씨는 귀국 후 나흘간 고열과 기력 저하 증세로 집 근처 병원을 찾았고 상태가 악화돼 부산 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세균
‘2010 남아공 월드컵’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에 희망이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돼온 백인정권 하에서 인종차별과 경기 침체로 얼룩진 서브 사하라 사막 남부의 아프리카 대륙이 ‘축구공’ 하나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그러나 빈부의 양극화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