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20대 실질소득 증가율이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의 질 악화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자, 청년층은 단순 절약을 넘어 ‘짠테크’라는 새로운 생존형 소비전략을 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에 따르면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1.9%에
부산시 "경제 체질 개선됐다" 자평… 실상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급감, '일자리 해체' 현실화동남지방통계청 "자영업자 2만명 줄고, 임시·일용직은 2만명 늘어"… 불안정 고용 구조 심화
부산시가 상용근로자 100만 명 시대 진입을 선언하고 나섰지만, 통계 뒷면에는 자영업 몰락과 임시직 확산이라는 고용 구조의 ‘불편한 진실’이 도사리고 있어 양질의 일
실업급여가 증가하면서 비정규직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이터치연구원은 18일 “2019년 10월 변경된 실업급여 제도로 인해 지난해까지 비정규직이 약 24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인과관계 분석에 2005년부터 2022년까지의 한국과 유럽 20개 국가 자료를 활용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실업급여 비중과 비정규직 비중 간 비례 관계가
8월 기준 20대 비정규직 146만명…10년간 증가 추세정규직 35만명↓·비정규직 39만↑…시간제 12→24%
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역대 최고인 43%대로 나타났다. 10년간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여파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8월 기준 20대 임금근로자 338만9000명 중 비정규직은 14
통계청, 경활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정규-비정규직 임금격차 평균 175만원비정규직 846만명…시간제 비중 첫 과반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200만 원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약 175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46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크게 늘어 처음으
정부가 점진적으로 ‘저출산’ 용어를 ‘저출생’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17일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0일(교육부)부터 이날까지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청,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10개 정부기관이 총 54회 공식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상승으로 전환됐다. 비정규직이 60만 명 이상 늘어날 때 정규직은 10만 명 가까이 줄어서다. 최근 고용지표 개선세를 비정규직 증가가 주도한 셈이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 올해 8월 정규직 임금근로자가 129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4000명 감
'부동산·방역·일자리 에너지' 문제 적나라하게 지적여권은 ‘꼰대·수구·기득권’···“덧셈 정치 펼치겠다”
김기현 국미의힘 원내대표가 작정하고 현 정권에 대한 모든 문제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며 ‘세대, 지역, 계층을 모두 아우르는 덧셈의 정치 '가세지계(加勢之計)'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와 여당을 '꼰수기'(꼰대·수구·기득권)로 칭하기도 했다.
김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기학원 원장, 미성년 수강생 성폭행 의혹
영화인 출신 연기학원 원장이 미성년자 수강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채널A는 과거 유명 영화인이던 연기학원 원장이 당시
OECD 노동시장 27위 그쳐…경직성 해소 땐 GDP 2.9%P↑
유연화 위한 근본 해법 절실
2020년을 맞아 각 언론사에서 발표한 경제전문가 설문조사를 보면 올해 추진해야 할 정책 제1순위로 ‘노동개혁’을 꼽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비정규직 증가와 청년·여성의 일자리
29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9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 비정규직 규모가 전년 동월보다 86만7000명 급증한 결정적인 배경은 비정규직 기준 변경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제노동기구(ILO)의 국제 종사상지위분류 개정안 적용을 위한 조사 항목이 추가되면서 기간제 근로자가 추가로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달리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서 12년 만에 일어난 파업이 15일(현지시간)로 한 달째를 맞았다. 노사 양측이 모두 만신창이가 난 가운데 노사가 파업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임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여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GM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거의 모든 현안에서 합의에 도달했고, 일부 안건의 문구를 놓
올해 하반기 조선업 일자리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자리가 중소 조선 기자재 업체를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조선 3사의 하반기 채용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이다. 조선 3사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조선업 하반기 고용
정부의 비정규직 보호 정책이 전체 고용 규모를 줄이고, 용역·도급 등 노동법 사각지대의 비정규직을 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일 발간한 정책포럼에 이 같은 내용의 ‘비정규직 사용규제가 기업의 고용 결정에 미친 영향(박우람·박윤수 연구위원)’ 보고서를 게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시행된 비정규직 보호법(기간제법·
지난 1년간 정규직 일자리는 거의 늘지 않고 비정규직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증가가 둔화하는 대신 ‘질 좋은 일자리’가 늘고 있다는 정부 설명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오히려 근로형태 및 종사상 지위별로 가장 고용안정성이 떨어지는 임시·일용 비정규직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
8월 비정규직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초부터 이어진 고용불황에도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던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신규 취업자 대부분이 비정규직이었다. 일자리 증가세 둔화에도 ‘질은 좋아지고 있다’던 정부의 설명과 대치되는 대목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경제활동인구조사)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헌집줄게 새집다오’
지난해부터 신드롬처럼 불기 시작한 소위 쿡방과 DIY(Do It Yourself)는 경기불황의 어두운 그림자라는 진단이 나왔다.
안상기 한국은행 시스템리스크팀 과장은 22일 ‘한은소식 2월호’에 기고한 ‘쿡방, DIY 그리고 가계생산이론’에서 최근 소비자들이 쿡방과 DIY에 열광하는 것을 ‘가계생산이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성인 1013명에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공감여부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3%는 ‘국회와 노동계 비판으로만 일관한 실망스러운 담화였다’고 평가했고, 40.7%는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호소로 공감이 가는 담화였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부정적인 응답의
일자리를 구한 청년층 10명 중 3명은 드라마 ‘미생(未生)’의 장그래와 같은 비정규직 청년 근로자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시간제 근로자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청년층 노동력과 일자리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청년층 비정규직 비중은 33.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일자리를 구한 청년층 10명 중 3명은 드라마 ‘미생(未生)’의 장그래와 같은 비정규직 청년 근로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시간제 근로자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청년층 노동력과 일자리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청년층 비정규직 비중은 3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