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재외동포 비례대표 추천 요청에 "비례대표는 지역구 출마로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특별 창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재외동포, 청년, 여성, 문화예술 체육계, 과학기술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각 당이 반드시 일정 비율로 공천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또 "재난재해 시 재외동포 피해가...
김 의장은 또 재외동포의 비례대표 입후보 요청에 대해 "비례대표는 지역구 출마로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창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재외동포, 청년, 여성, 문화예술 체육계, 과학기술 이런 분야의 전문 인력을 각 당이 반드시 일정 비율로 공천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LA를...
나는 옛날에 비례대표 초선 의원을 할 때 대통령하고도 싸웠다. 물론 혼도 났지만.”
- 말을 들어보면 ‘제2의 김종인’, ‘제2의 노무현’이 되어야 하는 상황인 건가.
“그런 사람이 이제 나와야만 하는 것이다.”
“'보수' 라는 단어 제발 쓰지 마라”
이번 총선은 단순한 여권의 패배를 넘어 애써 외면하고 있던 “보수의 몰락을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선 후...
새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확보한 거대 의석을 입법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 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민주연합 포함 175석, 범야권 최대 192석에 달한다. 그만큼 건건마다 소수여당의 저항에 부딪칠 수 있고, 독주 프레임으로 직결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계파색이 너무 짙지 않은 친명 후보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인 김성환 의원은...
공천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이보다 하루 전인 3일엔 “얼치기 좌파들이 들어와 당을 망치고 있다”며 “내가 한동훈 위원장을 대권 경쟁자로 보고 꼬투리 잡는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셀카나 찍으면서 대권 놀이나 하는 것이 어처구니없어서 참다 참다 못해 충고한 것”이라고 했다. 2일에는...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면서 선전한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남 표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선전하면서 두 당이 차기 대권주자, 정국 주도권 등을 두고 긴장관계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비례대표 투표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광주와 전남, 전북, 부산 그리고 세종에서...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 압승을 지휘한 이재명 대표와 신생 비례정당을 원내 3당으로 이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1·2 야당 수장으로서 어떤 관계를 정립할지 주목된다. 야권 잠재 대권주자로서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지만, 당장 중요한 대정부 공세·조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 변수를 고려한 전략적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충권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은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다. 김정은국방종합대학에서 화학재료공학부를 졸업하고, 탈북 후 서울대 재료공학부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공학 전문가로서,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출마·공천 탈락 등으로 비운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조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 6번을 받아 국회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원래 소속이던 시대전환으로 복당했다 지난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꿨다.
서울 용산에서도 역전극이 연출됐다. 당초 출구조사에선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앞선다고 나왔지만, 실제 결과에서는 근소하게 뒤집혔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전 당선자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3자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았다. 본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최연소 재선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전 당선자는 11일 YTN라디오에서 "21대 국회에서도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끝까지...
공천 잡음에도 불구하고 단독 과반에 성공한 것이다.
비례대표 당선권은 아직 유동적이지만, 이날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의석수는 10~14석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이 대표가 대선 주자로 나선 뒤 당대표가 됐지만, 당내 입지가 적다는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에 22대 국회에서 친명 인사가 대거 투입되면서 이 대표가 당을 완전히 장악하게...
민주당 소속이던 김 후보는 공천을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해 새미래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새미래에서 지역구‧비례 후보를 통틀어 유일한 당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을 결성했던 개혁신당 이원욱 경기 화성정 후보와 조응천 경기 남양주갑 후보는 각 지역에서 민주당...
한편, 현행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유지로 비례정당이 무차별 난립한 것은 직전 총선과 같은 점이다. 이번 비례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51.7cm다. 무려 38개 정당(직전 35개)이 비례 후보를 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도입한 신형 분류기도 34개 정당, 길이 46.9cm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수개표가 불가피하다.
선관위가 이번 총선에서 개표...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서울 초박빙 지역 11곳 중 6곳(중성동을·용산·양천갑·영등포을·동작을·광진을)이 한강벨트 권역에 속했다. 나머지 5곳은 강남 3구였다.
양당이 판단한 우세지역 확보를 전제로 국민의힘 기준 접전지 75%(41석) 이상, 민주당은 절반만 이겨도 과반을 노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비례정당...
당시 야권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분열로 패색이 짙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여당 주류였던 친박(친박근혜)계의 비박(비박근혜)계 공천 학살에 따른 갈등이 야권 분열을 상쇄했다. 국민의당이 호남·비례 합산 38석 돌풍을 일으켰지만, 민주당은 반대급부로 수도권 의석을 휩쓸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무위로 만들었다. 당시 보수의 공천 파동 후폭풍은 19대 대선·7회...
그러나 공천 파동으로 민주당에 실망해 설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도 있다. 설 후보 유세 현장에서 만난 60대 황모씨는 “민주당 지지자인데, 이번에는 설 후보를 찍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으려고 한다”며 “절박한 사람들을 지지해줄 것이고,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선거에 나온다면 찍을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동에서 거주하는 60대 장모씨도...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9.5%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의 조국혁신당 투표 의사 비율은 30.8%로, 더불어민주연합(13.6%)보다 높았다. 부산서 30년 이상 살았다는 허 모 씨(60대, 남성)는 “이재명이는...
또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의 남편이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다단계 사기 사건을 변호한 점을 거론하며 “투표장에 가서 이렇게 대답하자. 우린 너희들 같이 살지 않았다고. 우린 법을 지키며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이다. 왜 그런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업하는 걸 놔둬야 하나”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와 관련해서도 “부인 정경심 씨는 연구원을 허위 등록해 딸...
이곳은 매번 여야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지역으로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현역 진선미 의원(3선)과, 판사 출신 비례대표 현역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초선)이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우세권으로 평가했던 강동갑을 최근 내부평가에서 접전 지역으로 재분류했다. 민주당도 강동갑을 백중세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공천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직격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밤 올린 글에서도 “얼치기 좌파들이 들어와 당을 망치고 있다”고 하며 한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내가 한 위원장을 대권 경쟁자로 보고 꼬투리 잡는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셀카나 찍으면서 대권 놀이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