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약 결과는 DL이앤씨 시공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한 수요자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신용등급 ‘AA-‘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건설 업종에서 최고 수준을 지키고 있다. DL이앤씨의 지난해 3분기 자기자본 대비 도급사업 PF 규모는 7.9%(3150억 원)로,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낮으며 지난해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역시 97.2...
특히, 수도권에선 분양권 거래량이 늘면서 분양가 수준의 ‘무(無) 프리미엄’이나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됐던 분양권도 몸값이 뛰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3월 전국 분양권 거래량은 3713건으로 집계가 끝난 2월 거래량 3452건을 넘어섰다. 전국 기준으로 1월 거래량은 3945건을 기록한 바 있다. 3월 거래...
2월 거래된 전용면적 81 A㎡ 분양권은 분양가 대비 5556만 원의 피(프리미엄)가 붙어 팔렸다. 지난달 거래된 전용 114 B㎡ 분양권 역시 3000만 원이 오른 값에 매매됐다. 분양가 대비 하락한 값에 체결된 거래도 있었지만, 거래량 자체가 늘면서 손바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기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의 경우 최고 9000만 원 웃돈이...
분양권이 수천만 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부산 남구에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 84㎡형 분양권이 최근 최고 5000만 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경남 창원 의창구에 내년 입주를 앞둔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역시 분양가 대비 3~4000만 원 높은 가격으로 다수 거래가 이뤄졌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대전 지역 명문 학원가와 가까운 핵심 입지에 공급된 점이 확실한 메리트로 작용하면서 이를 상쇄하고 흥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권에는 웃돈도 붙었다. 단지의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해 말 8억2733만 원에 팔리며 1억3800만 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크·목·한 등 둔산동 아파트들은...
입지는 지역 프리미엄이 붙은 송파구에 위치한 헬리오시티가 우세하단 평가지만, 둔촌주공은 신축 프리미엄이 형성돼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에서 지역 프리미엄이 아닌, 단지 프리미엄이 더 우세하게 반영돼 나타난 가격"이라며 "둔촌주공은 1만 가구 이상의 대단지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는 분양가가 높기 때문에 향후 미계약이 나올 수 있다"며 "청약 성적만 보면 최근 시장에서 분양권 전매 관련 이슈가 있다보니 순위 내에서 소화 가능하겠지만, 입주 이후 프리미엄 여부 등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역시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청약 흥행이 갈릴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실거주 의무가 유지되면서 분양권 실거래는 없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는 지난 2021년 2월 수도권에 처음 적용됐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은 뒤, 프리미엄(피)을 붙여 시세 차익을 남기는 행위와 갭 투자 등을 막아 집값 급등을 막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시장 왜곡 등의 이유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폐지 목소리가 높았다.
국토부...
실제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권은 분양 당시보다 6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리고 있다.
15년간 주택업계에서 근무한 임원은 "대한민국에서 서민이 월급을 모아서 집 사는 건 불가능해요. 청년들은 '영끌'을 할 결심을 하기도,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죠. 그래서 결혼과 동시에 영끌로 집을 사고 대출금과 이자를 갚으며 사는 겁니다"고...
피(프리미엄) 거래를 적극 권유했다. 떴다방 관계자는 기자에게 "어느 타입 매물 원하시느냐. 분양권, 피 전부 상담한다"고 명함을 주기도 했다.
청계리버뷰자이는 GS건설이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앞서 DK아시아가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권 역시 지난달 4억3758만 원에 팔렸다.
인천 전체 시세와 비교해도 가격 메리트는 떨어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의 올해 10월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4억4172만 원이다. 서울의 평균 전세가 역시 6억437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왕로푸의 분양가는 시장이 소화하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서울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 프리미엄(피)가 붙은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분양가에 웃돈이 붙은 '플러스 피'는 줄고, 분양가 보다 저렴한 '마이너스 피'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속하는 송파구 오금동 '송파더플래티넘' 전용면적 65㎡ 분양권은 13억226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해당 면적의...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실거주를 풀지 않은 것은 사실상 분양권을 팔지 말라는 족쇄를 채운 것"이라며 "지금은 부동산 매물에 비해 분양권 매물이 크게 적고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분양권이 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 또 실거주는 소유권 이전, 단기 전매 차익 양도세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마이너스 피(프리미엄)으로 급매하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상반기 1·3 대책 이후 집값 회복이 빨라지고 분양가도 많이 올라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이 때문에 현시점에서 실거주 의무를 풀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만일 실거주 의무가 풀린다면 분양권 프리미엄이 더 높게 형성되고 과거처럼 투기장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단지의 실거주...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 미아’ 역시 전용 59㎡형 분양권이 8억7124만 원에 팔렸다. 해당 평형 분양가격이 8억6000만~8억7000만 원대였음을 고려하면 웃돈(프리미엄)은 1000만 원 수준에 그친다.
반면 하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연일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이날 기준 ‘인덕원 퍼스비엘’ 전용 59㎡형 분양권 시세는 웃돈(프리미엄) 3억7000만 원이 붙은 7억8000만 원대에 달한다.
지방 광역 철도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가 우선 거론된다. 이 사업은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시를 잇는 177.9㎞ 길이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천에서 진주를 거쳐 고성과 통영 등을 지나 서부 경남과 경북 내륙 등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은 거래도 나오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아크베이' 전용면적 98㎡의 분양권은 지난달 9억576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보다 5860만 원 높은 가격이다.
인천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침체로 마피가 속출했었는 데 최근에는 수도권 집값 상승 금리 인하 등으로 낙관론이 나오고 있고 인천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프리미엄이 거의 붙지 않은 곳도 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 59㎡는 분양가보다 323만 원 오른 10억1473만 원에 팔렸다. 49㎡는 500만 원 높아진 7억589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다만 상반기 분양권 거래 중 분양가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는 없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공사비 인상이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분석 결과 서울과 경기지역 일대 주요 단지 분양권 가격은 이달 들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면적 84㎡형은 2일 18억56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분양 당시 가격은 13억 원으로 프리미엄은 5억56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기준 같은 평형...
이처럼 분양물량이 적었던 지역의 신규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권과 입주권의 프리미엄은 높게 형성되고 있다. 3년 동안 분양물량이 1055가구였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공급된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달 최초 분양가 5억270만 원에 9116만 원이 오른 5억9386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3월 거래가(5억2402만 원) 대비 7000만 원가량 상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