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의무가 3년 미뤄지면 분상제 적용지역 수분양자들은 한 번 더 전세를 놓을 수 있게 된다.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에게는 입주 비용을 마련할 시간이 3년 더 주어지는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만으로는 청약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이사는 "실거주 의무가...
외곽지역에선 신고가 거래도 포착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서울 노원구 ‘동신’ 전용면적 71㎡형 매맷값은 직전 거래인 지난달 28일 5억6000만 원보다 1억904만 원 오른 6억6904만 원에 지난 14일 팔렸다.
아파트 시장이 정책대출 효과로 기지개를 켜자, 분양·입주권(분양권) 시장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 특히 분상제 아파트 실거주...
최근 진행된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1순위 청약에는 5800명 이상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42.3대 1을 기록했는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지역이라 인근보다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로 분양가를 사실상 인하하면 수분양자가 나중에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구조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15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가격 이점 여부가 수요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내 집 마련 고려 요소가 될 수 있고, 청약 성적도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다면 분상제 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당초 분양가 상한제(분상제)를 피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건축계획을 수립했으나, 광진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올해 8월 아파트로 설계를 변경한 바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은 물론,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인 '래미안 원베일리'와 하이엔드 '아크로 리버파크' 등 한강변 고급 단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올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 지역의 청약 경쟁이 작년의 6배 수준으로 크게 뛴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입지별 청약시장의 양극화 역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단지는 총 28개였다....
시화 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 물량 중 전용 60㎡ 타입은 60%, 전용 85㎡ 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나왔다는 게 강점이다. 3.3㎡당 분양가는 앞서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500만 원가량...
서울, 수도권과 달리 지방 지역에서는 청약 미달률이 높았다. 실제 광주 10.2%, 전북 13.3% 경기 76.9% 제주 77.5% 경남 89.8%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는 외곽 지역에서 주로 분양이 이뤄져 청약 미달률이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청약 미달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청약 접수자가 1명에 그친 단지도 있었다. 전북 무주군의 한 단지는 42가구 모집에 1명이...
규제지역 해제, 민간택지 내 분양권상한제(분상제) 해제 등 규제 완화 영향은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 및 분상제 지역이었던 서울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또 공급과잉 지역은 매물 적체를 해소하지 못해 침체 지속될 수 있다고도 했다.
기준금리가 주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 가격이 100...
분상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분양 규모는 매년 4만 가구 규모로 알려졌다. 법안 통과가 지연될수록 시장 혼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정책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선 법안 통과가 필요한 정책은 야당과 충분히 사전 협의 후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최근 호재가 많은 평택, 용인 등의 지역과 분상제 공공택지 분양에 수요가 집중되겠지만 다른 곳은 가격 경쟁력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런 흐름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 계속되고 길면 앞으로 3~4년 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분양시장의 극단적 양극화 해소는 부동산...
지난달 분양한 경기 구리시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는 지역 내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경기 남부권의 정비사업 단지(분상제 미적용)가 평균 분양가격을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에도 오름세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은 송파구 리모델링 사업지 ‘잠실더샵루벤’, '더샵송파루미스타'와 후분양으로 공급된 마포구 '마포더클래시' 등의...
재건축 3대 규제로 불리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안전진단 규제를 걷어내려 한다. 재건축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문턱인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서울은 물론 1기 신도시와 지방 등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운 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1·3대책은 발표 당시 시장 침체를 뒤집을 효과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 내 분양 또는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에 상한을 적용하는 제도다. 택지비,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 등을 산정해 주변 시세의 70~80%로 분양가를 제한한다.
인천 서구검단신도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도 4월 청약 접수 결과 1순위 기준 평균 경쟁률이 80.1대 1을...
현 정부 안전진단·분상제·재초환 완화 수순…수혜 예상수익형 부동산, 금리 오르며 수익률 떨어져 투자 유의를
향후 5년 동안은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는 분들이 많은데 빠질 조건이 없다고 봅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연구소장은 향후 집값 전망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은 지난 5년간 투자 수요가...
준공 20년 넘은 아파트 두달째↑20년 안된 아파트는 일제히 하락5년 이하 '신축'은 -0.44% 급락尹 '1기신도시 특별법' 추진 속도노후 단지들 재건축 활성화 기대'분상제 개편'으로 사업성도 개선
노후 아파트값이 나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맥을 못 추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서울·광명 등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늘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건설업계는 아파트 공급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분양가상한제가 개편되면서 분양 일정 지연되는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봤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는 연내 공급계획 2만8566가구의 11%에 그친 3173가구였다. 지난해 공급량은 6554가구로...
현재 분상제 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구 등 18개 구와 경기 3개 시(하남·광명·과천)의 322개 동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 변동을 살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 여부도 논의한다.
건설업계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제도개선안이 모두 시행될 경우 현재 주변 시세의 50∼60%인 상한제 대상 아파트의 분양가가 70∼80%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서울지역 상반기 분양물량이 계획보다 76% 줄어드는 등 공급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서울지역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24개 단지 9734가구였다. 하지만 5월 현재, 1월부터 분양한 물량을 포함해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17개 단지, 2350가구로 집계돼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당시에는 둔촌주공...
반면 지난달 서울 영등포에 나온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57가구 모집에 1만1385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00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올해 서울에 나온 아파트 분양 가운데 유일하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5억5000만 원~6억7000만 원 사이에 형성됐다. 인근에 있는 당산계룡리슈빌3단지의 전용 49㎡가 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