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비은행 금융기관의 건설업과 부동산업 기업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은행 금융기관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은 10.26%로 집계됐다.
비은행 건설업 연체율이 10%를 넘은 것은 2018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출
신협, 부동산PF 부실화에 건설업 대출 연체율 10%대 ↑올해 1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할 듯금융당국 연일 PF 회의…구조조정 핵심 대상 될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의 건설업 부문 연체율이 10%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 여파로 부동산 PF 대출이 부실화된 데
건설·부동산업 올해 1분기 말 금융 대출 잔액 역대 최대2금융권 부실지표 9년 내 최악…점점 커지는 부실 불안신평사들 관련업종 신용등급 줄강등항후 전망도 부정적…건전성 관리 적극 나서야
건설·부동산업의 올해 1분기 말 현재 금융 대출 잔액이 617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업종의 잔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의 두 업종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시작으로 건설·부동산 업종에 대한 위기가 엄습한 가운데, 관련 업종의 부실지표가 2017~2018년 이후 5~6년 만에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금융업권별 건설·부동산업 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