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병리 검사는 병리과 전문의가 육안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또 암 환자의 경과 추적을 위해 채취한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로 보관하는데,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변형돼 나중에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딥러닝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바이오가 개발한 AI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학회는 외과, 내과,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전문의들이 모여 유방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 각 지역 여성의 특성을 반영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와 국내 연구자들 사이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등극한다는 목표로 세웠다. 현재 국내외...
이 자리에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가 참석해 간암 치료 과정 중 의사들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화두는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의 협동이었다.
최종영 대한간암학회장은 “학회의 전신인 간암연구회 시절부터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전문의들이 어떻게 하면 환자 치료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협력할지 고민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김소운 병리과 교수가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2024)에서 ‘궤양성대장염의 생물학제제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궤양성대장염 차세대 치료법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한국 연구자로서는 유일하게 총회 구연 발표(plenary...
앞서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 사퇴로 1기가 와해됐던 비대위는 지난 7일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2기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기 선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비대위는 긴급총회에서 대학의 의대 증원 신청과 전공의 사직 등 현 상황과 그간의 비대위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단체 사직서 제출 등 집단...
이번 수탁기관에서의 디지털병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병리과가 없거나 디지털병리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은 의료기관에서도 GC녹십자의료재단에 의뢰 시 직간접적으로 디지털병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진단에 따르면, ‘VENTANA DP 600’ 스캐너는 240개의 슬라이드를 장착 후, 스캔을 통해 판독이 가능한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하는...
정진행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호소문'에서 무엇보다 사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으면서 제자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정부는 전공의들에 과도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각종 발언을 자제하고, 전공의에 대한 각종 명령이나...
김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다학제위원회는 세계 각지의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폐암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폐암 진료에 필수적인 다학제팀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와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폐암은 절개와 출혈 없이 폐 세포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진단...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흉부외과,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며 폐암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 또한, 최근 폐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폐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시행해 폐암 조기발견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내과, 외과, 병리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환자 사례를 두고 토의해 최선의 치료 방향을 찾는 방식이다.
특히 최 회장 취임 후 간암학회도 다학제 진료에 대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간암은 여러 과가 연합해 진료해야 하는 케이스가 많아 학회 차원에서 온라인 다학제 집담회를 자주 개최한다”라며 “특히...
아울러 심장혈관 흉부외과뿐만 아니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폐암 치료를 위한 유관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체계도 갖췄다. 진행된 폐암의 경우에는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할 수 없는 경우 광역학치료, 흉강 내 고온항암관류요법 등 특수치료를 통해 치료의 폭을 넓혔다.
조석기...
이경화 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 총괄과장은 “디지털 병리 도입으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두 병원 간 의료진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병원 간 전원시 환자들이 유리 슬라이드 대신 디지털 병리 슬라이드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디지털병리데이터의 보존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병리과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병리시스템은 검체를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아날로그 방식을 대체하는 기술로, 해상도가 높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다. 지난달 본관 2층에 위치한 병리과를 새로 단장하면서 해당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를 구축 중이다. 이는 가상 인간과 음성 기술을 활용해 병원에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안 이사장은 “폐암 다학제 치료의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회원들과 예방의학, 기초의학 등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이 많이 참여해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폐암 치료의 수준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 급식실 근로자들의 폐암 연관성과 관련해 폐암 양성률을...
김완섭 건국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이달 14일 ICC제주에서 열린 한국엑소좀학회(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KSEV)정기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엑소좀(세포밖소포체)은 세포에서 배출되는 직경 50~20nm의 인지질이중층으로 이뤄진 소포다. 내부에 다양한...
고현정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는 “고체 염색법을 적용한 H&E 염색 슬라이드를 다섯 명의 병리학자가 평가한 결과 염색 성능이 우수했고 기존 액체 기반 염색 방식의 H&E 염색법 대비 염색성 결과는 동등한 수준이었다”라면서 “임상 진단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H&E 염색은 암과 같은 질병의...
해당 연구는 기존에 많은 시간과 병리과 전문의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종양침윤림프구 측정을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보다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은 “훌륭한 연구 업적을 통해 국내 의료보건 환경의 발전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는 2일 병리과와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2회 ‘VVIP(Vision & Value in Personalized Healthca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병리학, 종양학 전문의 약 40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종양학 정밀의료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환자의 다양한 지노믹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진화된 환자의 맞춤치료의...
딥바이오의 DeepDx-Prostate Pro는 진단정확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진단결과 도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현장의 병리과 전문의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AI 기술을 보유한 딥바이오와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