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출의 호조세 속 전통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수출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고공행진 중인 반도체와 선박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를 주도하는 것과는 달리 석유화학과 철강 수출은 중국발(發) 공급과잉과 미국의 고관세 여파 등으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1~9월) 석유화학 수출액은 전년동기대
산업연구원, '미국의 보편관세 공표 후 철강 수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고부가 제품 선전했으나, 범용재는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트럼프 관세 효과는 '아직'…대미 수출 둔화는 주원인은 기저효과
미국이 3월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 전반에 예외 없는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철강의 대미 수출이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이 ‘스틸샵’(steelshop) 철근, 형강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 품목으로 확장한다.
5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철근은 기존 범용재(SD400·D10~25·8m, 강종, 치수, 규격을 의미) 위주 판매에서 SD500, SD600, 내진강종까지 확대했다. 특히 내진용은 안전 건축물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
현대제철은 혁신 활동과 선제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핵심 경쟁력 확보를 지속해 나간다.
올해 4월에는 장치산업의 미래는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혁신 활동 HIT를 선포했다.
혁신 활동에는 △조직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낭비 요소를 찾아내 이를 개선하는 '성과혁신 활동' △설비의 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는 한국기업의 신용도에 부정적이라면서도 그 영향은 한국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무디스는 일본 정부가 수출허가 간소화 대상인 27개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한 결정은 다수 산업의 한국 기업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중국 철강업체의 글로벌 공세가 심해지면서 국내 철강 업체들이 대응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중국 철강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범용재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2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철근수입은 국내 수입 철근 46만8000톤 가운데 30만톤을 기록, 2009년 이후 5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국산 철근 수
미래에셋증권은 23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은영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의 개선은 전기동 가격의 강세를 기반으로 Roll Margin이 유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고가의 전기동가격으로 인해 일부 범용재의 수요 위축속에서도 소전, 합금관 등 상대적
서울증권은 14일 POSCO에 대해 철강 시황 개선으로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증권 이상일 애널리스트는 "POSCO가 올해 매출액 19조9천50억원, 영업이익 3조7천4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 이후 철강가격이 2만~3만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원자재 가격 안정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