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는 7일 시인 이수명의 여섯번째 시집 '마치'가 2025년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루시엔 스트릭 아시아 번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작품으로는 다섯번째 수상으로, 앞서 김혜순 시집 '당신의 첫'과 '죽음의 자서전', 김이듬 시집 '히스테리아', 이영주 시집 '차가운 사탕들'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제정된 지 16주년을
김혜순 "이 시집은 책은 아니지만 새하는 순서. 그 순서의 기록"수상의 영예 뒤에는 최돈미 번역가…"번역의 질이 수상 좌우해""주체와 객체의 경계를 허물고, 젠더와 상징질서의 구획을 돌파"
김혜순 작가의 '날개 환상통(Phantom Pain wings)'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에서 최종 수상했다. 한국문학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 K-문학 인기…번역가 부족한 상황'82년생 김지영' 일본에서 28만 부 팔려…장르 다변화"젊은 번역가 양성ㆍ북 페어 개최 등 번역원 역할 중요"
번역가 김혜경ㆍ장클로드 드 크레센조(프랑스어)ㆍ오영아(일본어)ㆍ리아 요베니띠(이탈리아어)가 '2023년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 한국문학번역원은 "올해 번역대상은 2021~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 등 문학계 최고 권위의 부커상 후보에 오른 작품을 포함해 올해 한국문학 150여 권이 27개 언어권에 번역돼 소개됐다.
28일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 문학·출판시장에서 한국문학의 인지도가 상승한 한 해였다”면서 판타지, SF, 미스터리 등 장르 문학이 다수 번역 출간됐고, 국제 문학·번역상에서
"우리 문학의 번역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눈에 띄게 번역 수준이 향상됐고 소수의 특정 출판사 중심으로 책이 출간되던 이전의 관행에서도 벗어나 출판 경로가 다변화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김현택 심사위원장은 '2021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심사 총평을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문학의 번역과 출판이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우 이정재가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은 ‘이타심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18일(현지 시간) “조금 재미없다고 느낀 시청자들에게 다시 볼 것을 추천한다”면서 “이 작품은 생존 게임이 아닌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김이듬의 시집 '히스테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전미번역상을 수상했다.
상을 주관하는 미국 문학번역가협회(ALTA)는 16일 홈페이지에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히스테리아'는 전미번역상 시 부문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협회는 "의도적으로 과도하고 비이성적인 시들로 구성된 흥미롭고 놀라운 작품"이라며 "민족주의, 서정주의, 사회적 규범에
“2012년 아르헨티나에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해서 내놨어요. 이후 스페인 출판사 라따에서 저작권을 사오게 된 거고요. 작가가 맨부커상 받기 한참 전의 일들이죠.”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스페인어로 번역해 출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 윤선미 씨는 한강의 소설을 처음 해외에 알리게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윤
번역가 윤선미(스페인어권) 씨, 김소라(영어권) 씨, 이상윤ㆍ김환(러시아어권) 씨가 올해 한국의 문학을 세계로 전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6일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17회 한국번역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윤 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윤 씨의 수상작은 한강 '소년이 온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제16회 한국문학번역상과 제6회 공로상, 제17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한국문학번역상에는 이기영의 '고향'을 번역한 오무라 마스오 일본 와세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문학번역상' 및 '한국문학번역신인상'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해외에서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은 ‘2017 GKL문학번역상’ 대상에 아그넬 조지프(Agnel Joseph)의 ‘근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우리 문학의 세계 진출을 위해 역량 있는 문학 번역가를 발굴·지원하고자 올해 7월 GKL문학 번역상을 제정했다. 두 달간 공모 결과 총 44건(시 7건, 단편소설 28건, 장편소설 9
미선이 효순이 사건 12주기, 월드컵 개막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오늘 13일, 미선이 효순이 사건 12주기를 맞아 한일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2년 6월13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중학생 압사사건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미선이 효순이 사건은 2002년 6월13일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 2학년생인
서울시장 토론회 정태흥 정몽준 소파협정(SOFA) 설전
26일 6·4 지방선거 두 번째 서울시장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설전이 화제가 되면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SOFA 개정으로까지 이어진 미군 장갑차에 의한 중학생 압사사건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효순이 미선이 사
중소기업청은 KT와 공동 주최한 '2012년 Go To Global! 앱 경진대회'에서 '퍼펙트 50/50'과 'Aart'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번째인 앱 경진대회는 중기청과 KT가 창의적인 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안드로이드 OS와 iOS 부문에서 181개팀의 앱들이 경합을 펼쳤으며, 전문 평가단 심사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비롯해 16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당이 한.EU FTA 국문본의 번역 오류로 인한 숙성기간 미비 등을 내세워 `상정 반대'를 주장, 논란을 빚었으나, 여야 간사간 협의를 거쳐 정부측 설명을 들은 뒤 상정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