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6년 새 33% 감소…이색 품종·가공제품으로 구조 전환베트남·미국·유럽 공략…‘육종–가공–수출’ 연계 모델 본격화
국내 버섯 수출이 특정 품목과 국가에 쏠린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환에 나섰다. 신선 버섯 중심에서 벗어나 이색 품종과 가공제품을 앞세워 수출국과 품목을 동시에 다변화하는 전략이다.
농촌진흥청은 육종가·농업인·가공업체·수출업체가 참
해외에서 우리나라 버섯을 선택하는 이유가 맛과 품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양은 흰색 버섯을 더 많이 찾는 등 해외 선호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13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 중 버섯 수출량은 1만5558톤, 금액으로는
롯데마트가 25일부터 베트남에 국산 딸기를 수출, 판매한다. 국내 대형마트로서는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매향’ 딸기 품종을 선정,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마트 3개 점포 (남사이공점, 떤빈점, 푸토점)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버섯 수출 전문 농업법인인 ‘한국버섯수출사업단’과 연계해 품종을 선택한 것이다. 첫 수출물량은 약 1톤가
22일 인천에 닻을 올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리적 이점과 한진그룹의 역량이 최대한 조화를 이뤄낸 곳이다. 인천의 물류 인프라와 한진그룹의 물류 노하우 등을 활용해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창업허브로 육성한다는 게 기본 역할이다. 이 같은 기능 때문에 물류산업에서 수십년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진그룹이 전담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진그룹의 지원을
“서로 경쟁관계였던 우리가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 수출시장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품목별 수출협의회에 참석할 때면 각 회원사들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오는 말이다.
수출협의회는 해외시장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구성된 민간자율기구로서 지난 ‘08년 파프리카수출협의회를 시작으로 김치, 인삼, 배, 버섯,
버섯 로열티에 대응할 수 있는 국산 신품종이 확대 보급되고 있다.
27일 농촌진흥청은 1990년 이후 지금까지 버섯 77품종을 육성한데 이어 오는 2012년까지 32품종을 추가로 개발, 국산품종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버섯 생산량은 연 19만 톤이며 1인 소비량은 평균 4.5kg으로 매년 생산량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